Day
Dreaming

레 조 드 샤넬 모두 125ml, 19만 5천원

1 파리-리비에라 상큼한 오렌지 향과 네롤리, 부드러운 재스민 향이 어우러져 청량감을 더해 여름 향수로 제격. 2 파리-베니스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아이리스와 그라스 제라늄에 레드 베리가 살짝 가미된 달콤 플로럴 향이 특징.

1 파리-도빌 오렌지 껍질과 페티그레인, 아로마틱 바질 잎에 로즈 에센스와 재스민, 빈티지 시프트 향으로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2 파리-비아리츠 그레이프 프루츠와 만다린 톱 노트에 은방울꽃과 화이트 머스크를 더해 신선한 느낌을 낸다.
샤넬은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지역에서 영감받은 레 조 드 샤넬 파리-에든버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1924년 가브리엘 샤넬은 연인이었던 웨스트민스터 공작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를 여행하게 된다. 사교계를 떠나, 따스한 태양빛이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 스코틀랜드의 푸르른 녹음은 그녀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다. 특히 영국 귀족들이 야외 활동 시 즐겨 입었던 트위드 재킷은 그녀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브랜드의 심벌이자 세기의 패션 아이콘, 트위드 재킷이 탄생한 역사적인 순간도 바로 이 시기. 파리-에든버러는 가브리엘 샤넬에게 영감을 주었던 남성용 트위드 재킷이 연상되는 향수다. 시골을 여유롭게 산책한 후 느껴지는 향처럼 파리-에든버러는 웅장하고 신비로운 스코틀랜드 시골의 매력을 향으로 표현하기 위해 상쾌하고 매혹적인 주니퍼 베리와 매혹적인 피티 우드(토탄 대지) 향이 조화를 이루었다. 여기에 약간의 라벤더를 가미해 생기 넘치는 특별한 노트를 강조하고, 부드럽게 감싸 안는 듯한 시더와 흙내음을 품은 스모키한 베티베를 선택했다. 마무리로는 바닐라와 머스크 노트로 향에 따뜻함을 더해 우리를 푸르름이 가득한 시골 산책길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