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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의 인기 콘텐츠 ‘컴눈명’에 애프터스쿨이 등판했다. 컴눈명은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의 줄임말로 다시 듣고 싶은 과거의 명곡이나 무대를 소환해 퍼포먼스를 꾸미는 문명특급의 장기 프로젝트. 지난 4개월 동안 독자들의 요청을 취합해 애프터스쿨과 2pm, 샤이니, 나인뮤지스 등이 등장해 콘서트를 열었다.
무엇보다 가장 화제를 모은 무대는 바로 애프터스쿨. 멤버들을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두 달 동안 고군분투 했다는 재재의 말에 보답하듯 많은 사람이 염원하던 ‘뱅(Bang)’과 ‘디바(Diva)’ 두 곡을 불렀다.
10여년 만에 무대라는 게 무색하리만큼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한 칼군무를 선보였는데, 특히 가희와 베카는 각각 발리와 하와이에서 귀국했고 임신 5개월인 정아까지 무대에 참여해 완전체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애프터스쿨의 명곡으로 꼽히는 ‘디바’는 그 시절 크롭트 톱, 니삭스, 스트리트 룩을 믹스매치해 2009년으로 되돌아간듯 했다.
마칭 밴드 퍼포먼스와 제복이 떠오르는 의상으로 시선을 압도한 ‘뱅’ 무대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튜브 영상은 4백만 뷰를 넘으며 화제를 모으는 중.
콘셉트부터 안무 모든 것이 ‘그대로’ 인 무대를 위해 애프터스쿨 멤버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컸다. 스타일링부터 매니지먼트를 해줬던 지인들이 모두 뭉쳐 공연을 준비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이들은 공연이 끝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SNS에 감동의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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