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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주인공이 된 그레타 툰베리 #지구해요

그레타 툰베리의 모습을 담은 영화가 6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BYBAZAAR2021.06.03
영화 I Am Greta가 6월 국내 개봉된다 (사진 그레타 툰베리 트위터)/뉴스펭귄

영화 I Am Greta가 6월 국내 개봉된다 (사진 그레타 툰베리 트위터)/뉴스펭귄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위기 대응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6월 17일 개봉된다. 영화사 진진은 10일 뉴스펭귄과 통화에서 영화 '아이 엠 그레타(I Am Greta)'의 국내 개봉이 다음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에서 개봉되는 극장이 얼마나 될지는 협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I Am Greta' 예고편 영상 캡처 / 뉴스펭귄

'I Am Greta' 예고편 영상 캡처 / 뉴스펭귄

2003년생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앞에서 '프라이데이 포 퓨처(Fridays for Future)'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프라이데이 포 퓨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으므로, 매주 금요일 등교를 거부한다는 취지의 시위다.
 
홀로 시위를 하던 툰베리는 2019년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당신들은 헛된 말로 나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라는 발언으로 돈과 경제 성장에만 치중하고 환경 파괴에 대응하지 않는 사회에 일침을 가했다. 당시 UN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뉴욕까지 가기 위해 태양열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했던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며 지난해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에는 100위에 올랐다.
 
사진 'TIME' / 뉴스펭귄

사진 'TIME' / 뉴스펭귄

툰베리가 혼자 시작했던 프라이데이 포 퓨처 시위는 전 세계 135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의 동참을 끌어내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 이 같은 툰베리의 환경 보호 행보를 담은 '아이 엠 그레타'는 지난해 9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같은 해 11월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 등에서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 30일과 5월 5일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상영됐으며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툰베리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최근에도 방영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8월부터 2020년 말까지 툰베리의 여정을 담아낸 3부작 다큐멘터리 '그레타 툰베리 : 세상을 바꾸는 해(Greta Thunberg : A Year to Change the World)'는 지난달 영국 BBC One에서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