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쉽사리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를 하나 꼽으라면, ‘팔뚝’을 고르겠다. 일명 ‘안녕살’, ‘덜렁살’이라고 불리는 팔뚝은 집중적인 운동을 부위가 넓은 허벅지나 복부보다 훨씬 촘촘하고 주의 깊은 케어가 필요한 부위다.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네 가지 팔 운동 루틴.
팔 아래 늘어진 살에 탄력을 더하는 네 가지 동작. ‘반짝반짝’ 동작, 주먹 쥐고 팔 뻗기, 팔 위아래로 젓기 등 운동이라기보다는 율동이라고 할 만큼 아주 쉬운 동작이 반복되는 루틴이다. 덕분에 TV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
팔과 어깨, 등 라인까지 힘을 주어 진행하는 루틴. 앞선 level 1 동작보다 조금 더 신경 써서 근육에 긴장을 유지하고 진행한다. 특히 귀와 어깨가 멀어지는 느낌, 겨드랑이를 끌어내리고 날개뼈를 고정하는 느낌에 집중할 것. 하지만 여전히 팔을 접었다 폈다 하는 수준의 관절 운동이라 초보자가 해도 무리가 없다.
팔굽혀펴기 등 다른 동작들을 응용해 몸의 무게를 활용한 팔 운동 루틴. 특별한 소도구가 없어도 할 수 있고, 쉬운 웜업 동작부터 어려운 동작까지 8가지로 이루어져 원하는 단계까지 진행할 수 있다. 손목이 아플 경우에는 손바닥 전체에 골고루 힘을 준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동작하고, 복부에 힘을 꽉 주어 하중을 분산한다.
홈트 팔운동 끝판왕! 아령이나 밴드, 스텝퍼 등 가벼운 소도구들로 강도를 올렸다. 어깨와 팔 라인은 물론 등까지 꼼꼼하게 자극해주는 상체 운동 모음이라 헬스장에서 하는 기구 PT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다. 영상 속의 아령 무게는 3kg이지만 10~15회 들어 보았을 때 무리가 없는 무게로 선택하는 것이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