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인 임주경(문가영)을 사이에 두고, 대결구도를 그리는 이들의 평소 패션 스타일은 어떨까? SNS에서 자주 보이는 세 개의 아이템과 하나의 필승템을 기준으로 사복패션 대결을 펼쳐보았다. 물론 100% 에디터의 취향에 따른 결과다.
Round 1| 남친룩의필수템, 후디
내 남자의 훈훈지수를 훌쩍 끌어올려주는 잇 아이템 ‘후디’. 황인엽은 상하의 컬러를 하나로 매치해 특유의 길쭉한 팔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시크한 스타일링을 즐긴다. 반면 차은우는 레터링이 가미된 아이비리그 스타일 후디로 소년미를 극대화했다. 에디터의 선택은? 트레이닝 룩마저 쿨하게 소화한 황인엽 WIN!








Round 2| 귀여움과 섹시함은 한 끗 차이, 셔츠
소재는 물론, 컬러, 프린트, 풀러 내린 단추의 개수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는 셔츠! 차은우는 셔츠를 자주 입는 편으로, 캐주얼한 셔츠부터,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화이트 셔츠까지 다양하게 즐긴다. 황인엽의 셔츠 입은 모습은 예전 사진들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음… 이것보단 단정한 드레스 셔츠가 더 잘 어울릴 듯. 이건 냉탕과 온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차은우 WIN!








Round 3| 따뜻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아우터
코트 한 벌, 패딩 하나로 남자의 스타일 지수를 가늠할 수 있다. 클래식한 코트를 즐겨 입던 황인엽은 최근 극중 스타일의 연장선인 스트리트 무드의 패딩 점퍼까지 섭렵했다. 차은우는 트렌치코트부터 볼륨감 있는 패딩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아우터를 즐기는데 놀랍게도 이걸 다 소화해낸다. ‘패완얼’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차은우 WIN!








Round 4| 이 남자의 필승템, 모자 VS 블랙
두 사람에게도 필승의 무기가 있었으니, 차은우는 모자, 황인엽은 올블랙 스타일링이다. 차은우는 작은 두상 덕분에 세상 모든 모자(우스꽝스런 캐릭터 모자마저도)가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 특히 볼캡과 버킷햇이 으뜸! 고양이 같은 섹시한 눈매, 흰 피부를 가진 황인엽과 블랙이 만나면 그 시너지는 배가된다. 니트, 가죽, 스웨트셔츠, 무통, 가죽재킷 등등 모든 블랙 제품들을 찰떡처럼 소화해내는 그. 역시 남자는 블랙이지 뭐, 황인엽 W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