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여름 가장 로맨틱한 트렌드, 화이트 레이스의 재발견

제인 버킨 무드부터 벨라 하디드의 페스티벌 룩까지. 이번 시즌 가장 로맨틱한 화이트 레이스 스타일링.

프로필 by 홍현경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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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1969년 제인 버킨의 드레스룩을 오마주해 깐 영화제를 달군 벨라 하디드 .
  • 보헤미안 무드가 필요한 페스티벌에 딱 어울리는 이번 시즌의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
  • 이번 시즌 데님에는 레이스의 로맨틱한 느낌을 믹스하라.



제인 버킨을 오마주한 벨라 하디드


“만약에 패션에 시크(chic)라는 장르가 있다면 그 리스트는 제인 버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오래 전 <바자>에 이런 비슷한 말로 시작하는 칼럼이 있었다. 제인 버킨하면 늘 떠올리게 되는 말이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상징하는 뮤즈이자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제인 버킨이 또 한 번 패션계를 흔들었으니. 벨라 하디드가 깐느 영화제에서 1969년 제인 버킨을 그대로 복기하고 등장해 패션 매체와 SNS를 도배한 것이다. 특히 벨라 하디드가 입은 드레스가 빈티지가 아니라 스키아파렐리에서 이날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쿠튀르 드레스라는 게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의 크로셰 니트를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재현하기 위해 무려 130명의 장인이 2만 시간이 넘게 작업했다고.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페스티벌 화이트!


사진/ @sofiab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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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eonieh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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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cones_mode

사진/ @icones_mode

청량감 넘치는 오후가 길어지면 기다려지는 페스티벌. 페스티벌 룩에는 언제나 보헤미안 무드가 정답이다. 자유로움, 로맨틱한 감성, 여기에 빈티지한 느낌이 믹스되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레이스가 유독 돋보이는 이번 시즌 기퓌르 레이스, 크로셰 니트, 프릴, 프린지 등 동화 같은 손맛이 가미된 디테일로 여성스럽고 드레시한 무드에 집중해 볼 것. 여기에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일상에서는 영 용기가 나지 않는 두건도 페스티벌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은가? 나도 몰랐던 사랑스러움에 내가 먼저 반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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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과 로맨틱 레이스의 궁합


사진/ @lunaisabell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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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anondevelder

사진/ @manondevelder

사진/ @ariellecharnas 사진/ @accidentalinfluencer 사진/ @lizzyhadfield

슬립, 레이스가 유행하는 이번 시즌에 데님제인 버킨처럼 연출해보자. 제인 버킨은 옷이나 액세서리 그 자체보다 패션을 대하는 애티튜드로 패션계의 전설이 되었다. 이름하여 에포트리스(Effortless) 시크. 외출하려고 거울 앞에 몇 시간씩 쓴 것 같지 않고 비싼 디자이너 옷으로 도배한 것 같지 않은데도 스타일리시하다. 이 스타일리시하다는 걸 다시 풀어본다면 섹시한 뉘앙스와 자유로운 힘이 공존한달까. 그녀가 입으면 청바지도 청순한데 섹시했다. 이번 시즌 그녀의 팁을 빌어 데님레이스를 매치하면 누구라도 청순한데 섹시하며 심지어 트렌디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러플, 레이스, 크로셰 어떤 소재여도 슬립, 톱, 스커트, 팬츠 등 어떤 아이템이어도 무엇이라도 좋다, 다만 컬러는 순백에서 크림을 넘어가지 말 것. 화이트의 순수함이 포인트가 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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