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바짝〉 7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태껏 제대로 소개할 수 없었던 메이크업 제품들을 모아봤다. 마스크 착용에도 색조는 절대 포기 못하는 바자 에디터들의 파운데이션부터 립, 치크, 아이 메이크업 제품 중 최애템만을 공개한 것. 상반기 ‘열 일’한 뷰티 제품을 보며, 남은 2020년에는 어떤 제품을 내 파우치에 담아야 할지, 같이 고민해 볼까?
독보적인 발색력의 루즈 에르메스 립스틱. 그중 단연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서예지가 발랐다는 64호 ‘루즈 까자크’다. 단 한 번의 터치로 완벽한 레드 컬러를 구현할 수 있어 서예지처럼 입술에 꼼꼼히 채워 ‘풀립’으로 바르기에도,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하기에도 최적의 제품!
여심을 울리는(?) 오렌지 박스를 8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일까? 지난 3월, 출시 이후 비교적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용으로 판매가 많이 되는 편이며, 루즈 에르메스 라인 중 유일하게 컬러가 없는 립밤의 경우, 남성이 쓰기 위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로 추천한다.
GUCCI beauty 마스카라 옵스뀌흐 4만8천원대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을 덜 하게 될 땐 속눈썹에만 살짝 힘을 주자.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풍성한 볼륨 마스카라보단 속눈썹 한 올 한 올, 꼼꼼하게 연장할 수 있는 마스카라를 추천한다. 내추럴 메이크업에 제격인 구찌의 ‘마스카라 옵스뀌흐’는 크리미한 텍스처로 ‘무한 덧바름’이 가능해 ‘똥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SUQQU 누드 웨어 리퀴드 EX 8만8천원대.
해외 직구템, 면세점 구매 대란템으로 유명했던 브랜드 스쿠. '파데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올해 ‘누드 웨어 리퀴드 EX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센스를 바른 듯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 파우더와 오일을 함유한 리퀴드 제형이 촉촉하게 발리지만,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피부를 윤기나게 표현해 준다. 박애나 디렉터는 “답답함 없이 피부에 착 밀착되는 사용감은 써보기 전까진 절대 알 수 없어요. 마스크에 묻어나는 메이크업이 고민인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에요.”이라며 누드 웨어 리퀴드 EX를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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