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TO K OF SKINCARE... 글리세린은 공기 중의 물 분자를 피부로 끌어당겨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효과적인 휴멕턴트, 즉 습윤제이다. 천연 보습 인자와 매우 유사한 성질을 가지며 흡수가 빨라 건조한 피부를 빠르게 정상화한다. 또 자극이 없어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Eucerin 하이알루론 나이트 크림 7만원.
히알루론산은 피부, 관절, 뼈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생체 물질이다.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기고 함유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능력을 지녔으며 주변 공기로부터 수분을 흡수해 피부에 공급합니다.” 스킨케어 회사 메딕8의 연구소장 대니얼 아이작스의 설명.
Make P:rem 이데베논 리프팅 앰플 3만8천원대.
비타민 C의 4배, 코엔자임 Q10의 10배 이상의 항산화 효과를 지닌 항산화제. 알츠하이머, 청력 소실, 운동 실조 등 여러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다가 최근 화장품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단,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가 많지 않아요. 다른 성분도 마찬가지지만,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확인 후 사용하세요.” 김홍석의 조언.
Caudalie 비노수르스 오버나이트 리커버리 오일 5만6천원.
오일 형태의 호호바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스킨케어의 주원료로 사용되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산 관목에서 추출한 호호바 오일은 지방산이 풍부하고 인체의 피지 성분과 흡사해 스킨케어에 효과적이다.
Cattier by Ontree 그린 클레이 페이스 마스크 1만7천원.
카올린은 디톡스 작용을 하는 천연 클레이로 노폐물과 과다한 피지를 흡착해 제거한다. 지성 피부를 위한 퓨리파잉 마스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재료다.
리놀레산은 오메가-6 필수지방산으로 피부 재생과 영양 공급,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드름성 피부는 리놀레산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로즈힙 오일, 호호바 오일 등에 리놀레산의 비중이 높으니 겉피부만 번지르르한 트러블 피부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