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스티커 끝판왕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손톱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의 끝판왕, 네일 스티커.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제품을 <바자> 에디터들이 사용해봤다. | 네일,네일아트,페디,네일폴리쉬,케어

MODI젤 페디 디자인 팁, 5호 레트로 파티 1만3천원.스트라이프와 블랙, 블루와 핑크 등 다채롭게 들어 있어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발톱 크기에 맞는 사이즈를 골라 붙이고 버퍼로 갈아내면 되는데, 이 버퍼가 좀 별로다. 너무 작아서 불편한 데다가 스티커가 잘 잘리지도 않는다. 차라리 발톱 모양에 맞게 손톱깎이로 잘라내는 게 낫다. 손톱용과 달리 발톱에 맞게 제작된 사이즈도 있어 편리하다. 그런데 새끼 발톱에 살짝 큰 사이즈를 붙이고 자르지 않았더니 3일 만에 떨어지더라.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다면 발톱 크기에 딱 맞게 붙이는 게 관건인 듯.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광택감. 진짜 젤 페디를 받은 것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 뷰티 디렉터 정혜미GELATO FACTORY하또하또핏 프로, 화이트자개 1만3천9백원.다른 스티커에 비해 두껍다. 보통 두께감이 크면 지저분하게 잘려 별로던데 이건 다르다. 가장자리 양쪽을 차례로 갈아낸 다음 남아 있는 가운데 부분을 정리하자 칼로 도려낸 것처럼 깔끔하다. 젤라또팩토리의 네일 스티커는 젤 네일을 한 듯 도톰해서인지 거슬거슬한 것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옷이나 수건에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떨어질 때도 깨지듯이 뭉텅이로 떨어지곤 한다. 열흘 정도 지났을 때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전에는 손톱 끝이 전혀 닳지 않아 방금 한 것처럼 내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뷰티 에디터 박지원BRUSH LOUNGE슈스스 한혜연 콜라보 쓱싹네일, 쿨블루스타 네일 1만2천원.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의 콜라보라니! 주로 네일 팁을 붙이거나 젤 네일을 받는 똥손이었는데 ’네일 스티커’파로 돌아섰다.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는 네일 팁보다 위생적인 데다가 젤 네일보다 안전하다. 특히 브러쉬라운지 네일 스티커는 알코올스왑이 함께 들어 있어 손톱의 유분기를 없애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또 두께감 없이 얇게 붙어 답답하지 않다. 잘못 붙여서 떼었다가 다시 붙인 적이 있는데, 완전히 붙기 전이어서 그런지 수정도 어렵지 않았다. 조금 쭈글쭈글해지긴 하지만 꾹꾹 누르면서 펴니 지금까지도 문제없이 붙어 있다. -디지털 에디터 박애나INCOCO네일 폴리쉬 투톤네일, 후르츠펀치 7천2백원.네일 스티커는 화려한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인코코는 풀 컬러나 그러데이션처럼 심플한 디자인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길게 이어져 붙어 있는 스티커를 하나씩 떼어내 손톱 위에 붙이기만 하면 끝. 쉽고 빠르게 기분 전환시켜주는 가성비 갑 아이템이다. 그런데 편리함에 비해 지속력은 짧다. 이틀 만에 몇몇 손가락의 스티커가 들뜨기 시작했다. 톱 코트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듯.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아 손톱 양 옆의 공간이 하얗게 남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디지털 에디터 이다영DASHING DIVA빅스톤 글로스 페디, 샤라라라 9천8백원.페디 스티커도, 네일 스티커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 걱정했는데 의외로 너무 간단했다. 발톱에 맞는 사이즈를 골라 붙인 뒤 버퍼를 아래쪽으로 내리면서한 방향으로 갈면 깔끔하게 커팅된다. 주얼 스티커가 따로 들어 있는데 이건 접착력이 약해 붙인 뒤에 톱 코트를 다시 발랐다. 이 모든 과정을 해도 15분이 채 걸리지 않는데 결과물은 네일숍에서 받은 것 못지않다. 펄이 진짜처럼 반짝반짝거리고 매일 족욕을 해도 끄떡없다. 더 저렴했더라면 일주일에한 번씩 디자인을 바꾸고 싶을 정도. - 아트 디자이너 허주은OHORAN 스테디네일, 3호 1만4천8백원.평소 플라스틱 네일 팁을 주로 사용하는데, 젤 네일 스티커는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다. 두께가 도톰한 데 비해 울거나 뜨지 않고 손톱 손상 없이 떼어내기도 쉬웠다. 원래 손톱 사이즈보다 약간 작게 붙여 옷이나 머리카락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게 나만의 팁. 네일 스티커를 길이에 맞게 자르면 디자인의 느낌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은 짧게 연출해도 여전히 모던하고 트렌디하다. 일주일이 지나자 스티커가 마모되긴 했지만 금세 바꿀 수 있으니 이 정도는 충분히 눈감아줄 수 있다.- 패션 디렉터 황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