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서막, 화장솜 가이드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제대로 쓰고 있는 걸까? 화장솜의 참기능을 알아보자. | 스킨케어,가이드,클렌징,화장솜,사용법

매일 두 세 개씩 사용하는 화장 필수품, 화장솜. 메이크업이나 스킨케어를 할 때나 빼놓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1년치를 모으면 약 1500개 정도 될 만큼 꽤 많은 양을 사용하는데 과연 알맞은 용도로 제대로 사용하고 있을까? 워터 클렌징할 때는 홀타입 화장솜에 묻어나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보고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화장솜의 ‘흡착능력’이 중요한 순간!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 그럼 어떤 화장솜이 사람들이 자주 쓰는 클렌징 워터와 궁합이 잘 맞을까? 클렌징의 1인자인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의 교육팀의 박현숙 차장에게 물어봤다. "보풀이 잘 일어나는 유기농 목화가 주 원료인 화장솜은 클렌징 워터와 잘 맞지 않아요. 백도를 높이는 형광증백제가 들어간 제품도 마찬가지죠.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하게 테투리 마감이 되어 있는 화장솜을 추천합니다. 단, 화장솜에 적실 때 워터가 묻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충분히 적셔야 합니다. 클렌징 워터의 양이 적거나 잘 묻어 나지 않은 부분으로 얼굴을 닦아낼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까요." 스펀지 화장솜은 스킨팩의 짝꿍 토너를 듬뿍 담아 팩처럼 사용하는 ‘스킨팩’을 할 때는 어떤 제품이 좋을까? 폭신폭신한 스펀지 타입의 얇은 화장솜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시루콧토’ 화장솜. 두께가 굉장히 얇고 화장수를 넓게 퍼지게 하는 특징이 있어 그만큼 피부에 닿는 양이 많아 적은양으로도 충분히 스킨팩이나 ‘닦토’를 할 수 있는게 장점! 혹은 5겹 화장솜에 흠뻑 묻혀 하나씩 떼어내서 사용해도 금상첨화다. 스킨케어 제품에는 노 보풀, 매끈 실크 스펀지! 스킨케어 제품을 화장솜으로 바를 때는, 감촉과 소재를 체크하면 된다. 예를 들어 화장솜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끌레드뽀 보떼의 '코통'은 높은 가격대만큼 고품질을 자랑한다. 고급 의류에 사용하는 최고급 실크를 화장솜 겉에 배합했다. 이유는 화장솜에 제품을 오래 머물게 하면서도, 피부에 빠르게 방출시켜, 피부에 유효성분을 확실하게 전달하기 때문. 가장 중요한 점 하나는 섬유 보풀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적다는 것. 여름철 의류 안감이나 속옷으로 쓰이는 비스코스 레이온이나 화학섬유인 폴리프로필렌로 만든 화장솜은 지양하는 게 좋다. 노폐물이나 각질 제거는 메쉬타입각질을 정돈하는 기능의 퍼스트 에센스나 노폐물을 닦아내는 용도로 토너를 사용할 때는 일반 화장솜과는 달리 그물처럼 생긴 100% 순면의 메쉬타입이 제격이다. 촘촘한 그물망이 피부의 찌꺼기들을 잘 걷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피붓결 방향대로 부드럽게 닦아 내듯 사용하면 끝. 메니큐어를 지울 때는 멀티 5겹화장솜 얇게 압축된 시트 5장이 촘촘하게 붙어 있는 5겹 화장솜. 필요에 따라 하나씩 떼어내서 사용하면 된다. 스킨팩을 할 때는 토너와 한 몸이 된 화장솜을 하나씩 떼어 얼굴에 붙이고, 네일 컬러를 지울 때는 아세톤을 머금은 얇은 1겹의 화장솜을 손톱에 올리면 된다. 하나의 화장솜으로 5개의 손톱을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