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걸의 시초 알렉사 청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바버 야상을 입고 락 페스티벌을 즐기던 알렉사 청. 이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까지 론칭한 패션 거물이 되서 돌아왔다. 해쉬태그로 알아보는 알렉사 청의 패션 라이프! | 알렉사청,뮤즈,스타일아이콘,,잇걸,,잇,,패션아이콘,,Alexachung,

#itgirl / 잇걸의 탄생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 릴리 콜 등 브리티시 패션 아이콘의 바통을 잇는 알렉사 청.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모델 에이전트에 소위 ‘길거리 캐스팅’되며 패션계에 들어선다. 모델 일을 시작으로 TV 프로그램 진행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지내던 그녀는 남다른 패션 센스로 폭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게 되는데. 특히 마치 엄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빈티지 아이템과 이를 트렌디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는 센스에 모두가 열광했다. 곧고 긴 학다리를 뽐내며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각인하게 된다. 때로는 여성스럽고, 떄로는 보이시해 보였는데 결론적으론 이 모든 게 다 쿨했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그녀는 패셔니스타라는 타이틀에만 만족할 리 없었다. 패션지와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기 시작하며 진정한 ‘잇걸’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muse / 친구와 뮤즈 사이 절친인 동네 친구 핸리 홀랜드부터 뉴욕 오빠 마크 제이콥스까지 알렉사 청에게는 수 많은 디자이너 친구가 있다. 그녀는 디자이너들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생산적인 일을 도모한다.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에 도전한 것. 특히 멀버리와 함께 한 가방 라인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그녀를 완판녀로 만들어주었다. 최근에는 롱샵의 얼굴로도 활동하며 흥미로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요한 건 영국 출신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향한 그녀의 적극적인 애티튜드. 파티나 행사에 그녀는 에르뎀, 크리스토퍼 케인, 버버리 프로섬 등 영국 브랜드를 챙겨 입는다. 이러니 영국인들의 알렉사 사랑이 멈출 리 있나. #barbourjacket / 야상과 레인부츠 알렉사 청이 한국에서 '워너비'로 알려지기 시작한 배경에는 락 페스티벌 룩 영향이 크다. 클래식한 바버 야상에 심플한 생제임스 스트라이프 티셔츠 그리고 진흙이 묻을 때로 묻은 헌터스 부츠의 조합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멋이었다. “전통적인 브랜드가 이렇게 쿨할 수 있다니!” 모두가 놀랐던 기억이다. #alexachungstagram / 이름이 곧 브랜드패션 필드를 넘어 DJ, 저널리스트, TV 진행자 등으로 영역을 넓혀 온 그녀는 2014년 작가로도 데뷔한다. 그녀의 스타일에 영감이 된 다양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습작, 드로잉, 사진을 모은 책 을 발간! 페일 핑크 커버로 패션 러버들의 소녀적인 감성을 마구 건드렸다. 그리고 얼마 전엔 본인의 이름을 내건 옷 브랜드까지 론칭한다. 패션계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까. 알렉사 청 특유의 쿨함과 사랑스러움 사이에 있는 컬렉션으로 데님 오버올, 플라워 패턴 원피스, 귀여운 그래픽 포인트의 니트 톱이 시그너처 아이템이다. 파리 콜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까지 장악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잇걸에서 패션계 거물로 성장 중인 알렉사 청의 이야기는 여전히 채울 게 많아 보인다. Go 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