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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다이어리 뭐 사지?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새해 다이어리 5

소피아 코폴라 플래너부터 미도리, 헤비츠까지. 에디터 5인의 다이어리와 기록 습관

프로필 by 홍상희 2026.11.06

본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시면 당사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모든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정했습니다.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2027년을 함께할 다이어리, 디자인부터 내지 구성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도 다양하다
  • 소피아 코폴라 플래너부터 미도리, 오필, 헤비츠, 오롤리데이까지.
  • 에디터들의 새해 다이어리와 기록 습관을 만나보자.





새해가 다가오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아이템, 바로 다이어리. 한 해의 일정을 정리하고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물건인 만큼 디자인부터 크기, 내지 구성까지 고르는 기준도 제각각이죠. 디지털 기기로 대부분의 일정을 관리하는 요즘에도 종이 다이어리를 찾는 이유는 저마다 다를 텐데요. 오래 사용할수록 손때가 묻어나는 가죽 다이어리부터 하루의 감정을 차곡차곡 적어 내려갈 수 있는 다이어리, 취향을 기록하는 플래너까지. 2027년을 앞두고 에디터들이 미리 골라본 다이어리와 그 안에 담긴 각자의 기록 습관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디렉터
김수진

지난해 품절로 아쉽게 놓쳤던 소피아 코폴라의 플래너. 올해는 해가 바뀌기 전에 꼭 구매해 볼 생각이다. 산뜻한 레몬 옐로 표지에 핑크빛 내지까지. 예쁜 색 조합에 유독 마음이 가는 편이라 펼칠 때마다 기분 전환이 될 것만 같다.



그녀가 평소 사용하는 수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월별·주별 일정은 물론 가고 싶은 호텔과 레스토랑, 보고 싶은 영화와 읽고 싶은 책까지 기록할 수 있다니. 단순히 일정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나의 취향을 채워가는 다이어리인 셈. 사실 아무것도 적지 않고 소장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 한 권의 아름다운 책에 가까우니까.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다이어리를 안 쓴 지 꽤 오래됐다. 생각은 노션에 기록하고, 일정은 휴대폰 캘린더에, 해야 할 일은 그때그때 포스트잇에 적는 게 익숙해졌기 때문. 사실 매년 마음먹고 쓰기 시작해도 1월만 쓰고 덮어두기 일쑤였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미도리의 '2027 MD 노트 다이어리'. 새하얀 표지를 보니 복잡했던 마음도 새해에는 말끔히 정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하루 한 페이지를 자유롭게 채울 수 있는 구성. 왼쪽에는 시간대별 일정을, 오른쪽 여백에는 일기나 아이디어, 낙서까지 마음껏 남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여기저기 흩어진 기록과 기억을 이 작은 다이어리 한 권에 모아보려 한다. 다가올 새해에는 조금 더 여유롭고 단정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디지털 에디터
홍상희

연말이면 연례 의식처럼 다음 해에 쓸 다이어리를 찾아 헤맨다. 쉽게 싫증을 느끼는 편이라 디자인은 최대한 깔끔해야 하고, 작은 가방을 주로 들고 다니는 만큼 크기도 콤팩트해야 한다. 나름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내년의 다이어리로 낙점된 건 오필의 ‘THE BOX DIARY’. 기록을 보관하는 상자라는 콘셉트부터 흥미로웠다.



특히 책갈피 대신 실버 클립으로 쓰던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매일의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 나만의 아카이브가 된다는 의미도 좋다. 내년에는 이 다이어리에 어떤 이야기를 채워갈지 벌써 기대된다.









디지털 에디터
김윤서

내년엔 좀 더 심플하게 살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유독 눈길이 가는 건 별다른 장식 없이 투박한 멋을 지닌 가죽 다이어리다. 컬러도 화려한 색보다는 차분한 단색이 좋다.매일 손이 닿는 물건인 만큼 가죽의 품질도 눈여겨보게 된다.



헤비츠의 레더 다이어리는 소가죽으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사용할수록 자연스럽게 에이징되며 색감이 깊어진다. 오래 쓸수록 나만의 흔적이 쌓인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내년에는 이 다이어리와 함께 무탈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소소한 일상부터 크고 작은 희로애락까지, 그때그때 기록하면서.







디지털 에디터
방유리

오롤리데이의 ‘트웬티 트웬티’ 다이어리를 꾸준히 사용한 지도 어느덧 몇 년이 흘렀다. 언제부턴가 일상의 기록은 인스타그램이 대신하고, 다이어리에는 그날의 감정을 적게 됐다. 그래서 불필요한 메모 공간이나 일러스트 없이 월간과 주간 페이지만으로 구성된 이 다이어리가 더 마음에 든다.


특히 주간 페이지는 하루의 일과와 감정을 긴 문장으로 5~6개 정도 적기에 딱 좋다. 빈칸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도, 글을 줄여야 하는 아쉬움도 없다. 도톰한 무광 종이 위에 연필이나 펜으로 손글씨를 쓰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년에도 고민 없이 같은 다이어리를 고를 예정.

Credit

  • 사진/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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