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분위기 바꾸고 싶다면 머리 말고 '눈썹'부터 염색하세요

헤어 컬러는 밝은데 눈썹만 짱구처럼 까맣다면? 브라운부터 블론드까지, 인상을 바꾸는 눈썹 컬러의 세계.

프로필 by 한정윤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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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눈썹만 검게 동동 뜬다면 '눈썹 탈색'에 도전해볼 것.
  • 셀프 눈썹 탈색 키트로 자연스러운 브라운부터 색이 쏙 빠진 블론드까지 가능하다.
  • 탈색약을 바르기 전 바세린으로 눈썹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것 그리고 너무 오래 방치하지 말 것.

사진/ @abbychampion

사진/ @abbychampion

헤어 컬러는 애쉬 브라운이나 밝은 갈색으로 바꿨는데 눈썹만 숯검둥이처럼 진하고 까맣다면 이목구비 전체가 따로 노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눈썹 톤을 딱 한두 톤만 살짝 밝혀주어도 인상이 순식간에 부드러워지고 세련된 분위기가 감돌기 마련! 피부와 눈가 가까이에 직접 닿는 작업인 만큼, 용량과 제형 그리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딱 좋은 대표 셀프 눈썹 탈색 및 염색 아이템 5종과 실패 없는 실전 팁을 모았다.




셀프 눈썹 탈색계의 전설


「

졸렌 크림 블리치

」

눈썹 탈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구 필수템이자 셀프 뷰티족들의 영원한 베스트셀러다. 모발 전용 탈색약과 달리 얼굴 및 바디 미백용으로 나온 마일드한 제형이라 연약한 눈가 피부에 올렸을 때 따가움이 적다는 후기. 전용 스파출러와 트레이가 내장되어 있어 크림 1제와 파우더 2제를 살짝 섞어 눈썹 위에 두툼하게 얹어주기만 하면 끝! 단 3~5분 만에 모나리자 될 걱정 없이 아주 예쁘고 고급스러운 브라운 톤으로 완성해 주는, 눈썹 탈색 입문자들의 필수 거쳐가기 코스라 할 수 있다.




자극은 줄이고 톤업은 확실하게


「

어네이즈 셀프 터치 업 컬러 키트

」

애초에 전체 모발용이 아니라, 눈썹이나 뿌리·잔머리처럼 '원하는 좁은 부위만 콕 집어 터치업'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나온 부분 염색 전용 키트다. 순한 성분 조합으로 눈가나 피부에 닿았을 때의 자극을 최우선으로 줄였으면서도, 짱구 눈썹의 짙은 흑색을 단 몇 분 만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브라운으로 바꿔주는 확실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제1제 파우치와 제2제 블리스터 용기가 소량씩 일회용으로 구분되어 있어 양 조절이 자유롭고, 방치 시간에 따라 톤을 컨트롤할 수 있어 셀프 눈썹 염색 초보자들에게 특히 반응이 뜨겁다.




미용실 원장님들의 비밀 병기


「

밀본 올디브 염색약 & 6% 산화제

」

헤어 샵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프리미엄 라인답게 색상이 기깔나게 뽑히기로 유명한 명불허전의 염색약이다. 염색약 튜브와 6% 대용량 산화제를 원하는 비율로 덜어 쓸 수 있어, 눈썹 톤을 얼룩 없이 고급스럽고 오묘한 브라운으로 입혀주는 데 최고다. 자극이 적고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특수 성분 덕분에 탈색 특유의 촌스러운 노란 기 없이, 청순하고 그윽한 애쉬 브라운이나 밀크티 톤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고. 오래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대용량 다회분을 찾는 코덕들에게 단연 1순위로 추천하는 클래식 아이템이다.




낭비 제로!


「

다이소 앤트로피 커컬러 체인저 탈색 키트

」

"대용량 사기는 아깝다" 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템이다. 단돈 3천원대에 1회용 파우치로 낱개 포장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딱 한 포씩 까서 쓰고 깔끔하게 버리면 되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미니 브러시와 혼합 트레이까지 알차게 들어있어 별도의 도구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여행 가기 전날이나 급하게 눈썹 톤 정리가 필요할 때 뜯어서 바르기만 하면 얼룩 없이 깔끔하게 색이 빠지는 원스톱 치트키다. 재입고될 때마다 몇 분만에 품절되니, 꼭 매장에 있는지 체크하고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피켓팅을 성공해보자.




선명한 톤다운과 새치 커버까지 완벽


「

로레알 마지커버 10호

」

탈색의 노란 기가 싫거나, 짙고 세 보이는 눈썹을 부드럽게 톤다운시켜 착색하고 싶을 때 최고의 조합이다. 커버력과 유지력이 뛰어난 로레알 마지커버 중 10을 선택해줄 것. 눈썹 결 하나하나에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쫀쫀하게 밀착된다. 숱이 너무 많아 세 보이는 인상이 고민이거나 자연스러운 모카 브라운 톤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이들에게 깔끔한 퀄리티를 선사한다.




탈색할까, 염색할까?


사진/ @nagotannat

사진/ @nagotannat

눈썹 자체가 너무 검고 존재감을 줄이고 싶다면 탈색, 헤어에 맞는 애쉬 브라운이나 모카 브라운처럼 특정 색을 입히고 싶다면 염색을 생각하면 쉽다. 밝은 브라운이나 금발 머리라면 눈썹도 꽤 밝게 빼도 자연스럽지만, 흑발이나 다크 브라운 헤어에 눈썹만 노랗게 탈색하면 오히려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처음이라면 한두 톤만 낮추는 정도부터 시작해보자. 생각보다 그 정도만으로 인상이 많이 달라진다.




셀프 눈썹 염색 전 이것만은


사진/ @nagotannat

사진/ @nagotannat

눈썹 주변에는 바세린이나 보습 크림을 얇게 발라 피부에 약이 직접 묻는 걸 줄여줄 것. 그리고 처음부터 오래 방치하지 말자. 눈썹모는 사람마다 굵기가 다르고, 같은 제품이라도 색이 빠지는 속도가 다르기 마련이다. 제품에 적힌 권장 시간을 지키면서 중간에 소량을 닦아 색을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갑거나 화끈거리기 시작하면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버티지 말고 바로 씻어낼 것. 패치 테스트도 빼먹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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