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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나나→변요한♥티파니, 동료에서 연인으로…일터에서 피어난 로맨스

뮤비, 드라마, 영화 세트장…카메라 안팎을 넘나든 스타들의 사랑 이야기

프로필 by 박현민 2026.10.03

화면 속 인물들이 나누는 교감은 대중문화 콘텐츠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동력이다. 카메라를 거쳐 전달되는 호흡이 생생할수록 화면 너머의 대중 역시 서사에 깊이 빠져든다. 그런데 때로는 이 직업적 몰입과 텐션이 렌즈의 영역을 넘어서기도 한다. 함께 결과물을 빚어내는 치열한 협업의 현장에서 서로의 진가를 확인하고, 마침내 연인과 부부라는 인생의 러닝메이트로 거듭난 스타들의 이야기다.



탑♥나나, 감각적인 비주얼이 맞물린 MV 인연


사진 / T.O.P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 / T.O.P 유튜브 화면 캡처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스틸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

지난 10월 2일, 빅뱅 출신 탑과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시작은 지난 1월, 탑의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촬영장. 카메라 앞에서 감각적인 비주얼을 함께 완성한 두 사람은 이후 프로모션 콘텐츠로 또 한 번 만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6월 연인이 됐다. 공교롭게도 둘 다 2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함께 통과한 선후배 사이이고, 탑은 <오징어 게임 2>로, 나나는 <마스크걸>에 이어 올해 <클라이맥스>·<스캔들>로 나란히 배우 커리어를 다지는 중이다.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다"는 나나의 담백한 소감처럼, 일로 시작된 신뢰가 사랑으로 건너간 모양새다.



변요한♥티파니, 드라마 키스신→현실 부부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예고편 캡처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예고편 캡처

사진 / 변요한·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사진 / 변요한·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2024년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엘리트 군인 김산과 재벌가 딸 레이첼 정으로 만난 변요한과 티파니. 극 중 짙은 감정선과 키스신까지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더니, 종영 후 자연스럽게 현실 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를 공식화했고, 올해 2월에는 조용히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공교롭게도 요즘 변요한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는데, 덕분에 스크린 밖 러브스토리까지 덩달아 재조명받고 있다. 작품은 흥행하고, 러브라인은 현실이 되고.



구교환♥이옥섭, 졸업 영화로 출발한 13년 파트너십의 결실



사진 / 테오 인스타그램(@teo.universe)

사진 / 테오 인스타그램(@teo.universe)

사진 / 이옥섭 인스타그램(@3__4x10)

사진 / 이옥섭 인스타그램(@3__4x10)

사진 / 유튜브 [2x9HD] 구교환 x 이옥섭

사진 / 유튜브 [2x9HD] 구교환 x 이옥섭

독립영화계 대표 장수 커플로 알려졌던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사실은 2022년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였다는 사실이 최근에야 뒤늦게 알려졌다. 시작은 2013년. 서울예대 영화과 선후배였던 두 사람은 이옥섭 감독의 졸업 단편 <4학년 보경이>를 함께 만들며 연인이 됐다. 2020년 공개 열애 이후에도 <메기>, <세마리> 같은 개성 강한 작품들을 함께 빚어내며 연인이자 창작 동료로 13년을 걸어왔고, 그 사이 조용히 평생의 짝이 되어 있었던 것. 결혼식은 따로 없었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는 두 사람다운 담담함이, 오히려 가장 이들답다.



할리우드에서도 입증된 법칙, 톰 홀랜드♥젠데이아 콜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영화 <오디세이> 스틸

영화 <오디세이> 스틸

영화 <오디세이> 스틸

영화 <오디세이> 스틸

'협업하다 정든다'는 공식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2016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세트장에서 처음 만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은, 수년간 우정과 열애설 사이를 오가다 2021년 비로소 교제를 공식화했다. 스크린 속 피터 파커와 MJ로 쌓은 앙상블이 현실의 신뢰로 건너간 셈. 올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에 나란히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두 작품 모두 국내에서만 각각 900만, 1,190만 관객을 넘기며 쌍끌이 흥행까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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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디즈니+·소니 픽쳐스·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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