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프라다가 바지를 버렸다? 올가을 ‘치마’가 뜨는 이유

프라다 63개 룩을 모두 채운 단 하나의 아이템, 이번 가을 치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프로필 by 홍상희 2026.09.27

본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시면 당사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정했습니다.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프라다 2027 S/S 런웨이를 가득 채운 단 하나의 아이템, 바로 치마다.
  • 미니부터 미디, 레이스부터 코튼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올가을 치마 트렌드를 살펴본다.
  • 셔츠, 니트부터 스카프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할 치마 쇼핑 리스트를 소개한다.
사진/spotlight

사진/spotlight

2027 S/S 시즌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런웨이에서 바지가 사라졌다. 드레스도 마찬가지다. 대신 63개의 룩을 채운 건 모두 ‘치마’였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는 하나의 아이템을 반복하는 대신, 길이와 실루엣, 소재와 스타일링을 달리하며 치마가 얼마나 다양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줬다. 그렇다면 프라다는 왜 하필 치마에 집중했을까?






치마는 프라다에게 기본값이다


사진/spotlight

사진/spotlight

사실 프라다에게 치마는 갑자기 등장한 아이템이 아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오랫동안 치마를 자신의 옷장과 컬렉션의 중요한 축으로 다뤄왔다. 특히 그녀에게 치마는 티셔츠처럼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면서, 어떤 옷과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옷이다. 이번 시즌은 그 가능성을 극단적으로 확장했다. 바지나 드레스처럼 하나의 실루엣으로 룩을 완성하는 대신, 치마를 일종의 캔버스처럼 두고 그 위에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 스타일링을 더했다.






사진/spotlight

그래서 63개의 룩은 모두 치마를 입고 있지만 어느 하나 똑같아 보이지 않는다. 짧은 미니 치마부터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미디 치마, 플리츠와 레이스, 시스루 소재부터 장식적인 디자인까지 치마의 변주만으로 컬렉션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이번 시즌 치마는 ‘어떻게 입느냐’가 핵심

사진/spotlight

사진/spotlight


이번 프라다 컬렉션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치마 자체보다 스타일링이다. 치마 하나를 사서 정해진 방식대로 입는 것이 아니라, 무엇과 어떻게 레이어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룩을 완성했다. 단정한 셔츠와 매치하면 클래식한 무드가 되고, 니트를 더하면 편안한 데일리 룩이 된다. 여기에 재킷이나 코트를 걸치면 한층 포멀해지고, 짧은 톱이나 브라 톱을 매치하면 훨씬 대담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러 겹의 치마를 겹쳐 입거나 시스루 치마를 활용한 레이어링도 눈에 띄었다.






그래서 이번 가을, 어떤 치마를 사야 할까?





「

미디 치마

」
사진/@whipplequincy

사진/@whipplequincy

이번 시즌 치마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눈여겨볼 건 미디 치마다. 무릎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길이는 셔츠부터 니트, 재킷까지 다양한 상의와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특히 블랙, 브라운, 그레이처럼 차분한 컬러의 기본 치마를 선택하면 출근룩부터 주말 스타일링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한끗의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지금 유행중인 플라워 패턴의 미디 스커트를 더해볼 것.














「

레이스 치마

」

사진/@laraaceilaa

사진/@laraaceilaa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레이스 치마를 추천한다. 섬세한 레이스 소재가 룩에 은은한 포인트를 더해주고, 어떤 상의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셔츠나 니트와 함께하면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데일리룩으로, 가죽 재킷이나 스웨트셔츠를 더하면 레이스의 섬세한 분위기를 색다르게 풀어낼 수 있다.


















「

플리츠 치마

」
사진/@poppyalmood

사진/@poppyalmood

올가을에는 플리츠 치마도 빼놓을 수 없다. 촘촘한 주름이 들어간 플리츠 치마는 움직일 때마다 실루엣이 달라져 룩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더해준다. 클래식한 셔츠나 니트와 매치하면 프레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

롱 스커트

」
사진/@poppyalmood

사진/@poppyalmood

조금 더 단정하고 활용도 높은 롱치마를 찾는다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눈여겨보자. 깔끔하게 떨어지는 코튼 소재부터 가볍게 흐르는 쉬폰 랩 디자인까지, 소재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 셔츠나 니트와 매치하면 단정한 데일리룩으로 즐길 수 있고, 롱치마 위에 스카프를 둘러 포인트를 더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

미니 치마

」
사진/@ellakarberg

사진/@ellakarberg



반대로 하나만 입어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는 미니 스커트를 찾고 있다면 시스루와 자수 디테일에 주목해보자. 은은하게 비치는 소재에 섬세한 자수를 더한 디자인은 치마 하나만으로도 룩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심플한 셔츠나 니트와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Credit

  • 사진/각 크레딧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