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 “에쿠우스가 내 마음을 흔들었다”
여름 오후를 담은 화보 속 옹성우. '오싹한 연애'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배우를 꿈꾸게 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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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배우 옹성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여름날의 오후를 담은 이번 화보에서 옹성우는 청량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일상의 한 장면 같은 편안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옹성우는 곧 공개될 드라마 '오싹한 연애' 속 냉철한 호텔 CEO 강민환 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역 후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때 만난 작품이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목표 지향적인 캐릭터가 어떻게 비춰질지 저 역시 기대하고 있다."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의 고민도 털어놓았다. "CEO라는 직업 특성상 사무적인 대사가 많다. '캐릭터의 충동을 담아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이어서 내뱉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열망이 처음 싹튼 순간도 털어놓았다. "대학생 때 연극반 동기들과 '에쿠우스'를 단체 관람했는데, 주인공의 독백을 들으며 '왜 이 대사가 나에게 이렇게 다가오지? 마음이 흔들리는 경험이 이런 거구나' 깨달았다. '배우는 멋있는 직업이구나, 저렇게 연기해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그때 처음으로 생겼다. 작품을 통해 어떤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한 순간이었다. 지금도 그 장면이 생생하다."고 전했다.
요즘의 일상에 대해서는 "지금 주어진 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오지 않은 미래를 잡으려 아등바등하지 않고, 당장 잘해낼 수 있는 것들을 잘해내자는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 겁을 내려놓고 '해봅시다' 하는 용기를 가지려 노력 중이다"라며 현재에 충실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옹성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와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redit
-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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