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길게, 더 길게! 컬러별로 만나는 겨울 '롱 코트' 트렌드

올 겨울 가장 쿨한 코트 디자인은 뭘까? 발목 위까지 내려오는 길고 긴 롱코트다.

프로필 by 남미영 2025.10.30

본 콘텐츠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시면 당사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정했습니다.

메가 트렌드, 브라운 컬러 롱 코트

브라운 롱 코트에 루즈한 비니를 더해 캐주얼 무드 완성 @sina.anjulie

브라운 롱 코트에 루즈한 비니를 더해 캐주얼 무드 완성 @sina.anjulie

여유로운 실루엣의 브라운 롱 코트로 세련된 분위기 연출 @sina.anjulie

여유로운 실루엣의 브라운 롱 코트로 세련된 분위기 연출 @sina.anjulie

올겨울 부정할 수 없는 메가 트렌드 컬러는 브라운이다. 재킷부터 보머까지 브라운 컬러가 장악한 이번 시즌 트렌드 흐름에서 코트도 예외가 아니다. 인플루언서 Sina Anjulie는 짙은 브라운 롱코트를 중심으로 한 룩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코트의 이너로 셔츠와 니트 베스트를 겹쳐 입어 따뜻하면서도 구조적인 레이어드를 완성했고, 니트 비니와 루즈한 팬츠로 캐주얼 무를 더하여 실내외 어디서든 편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어두운 브라운과 대비되는 밝은 비니와 셔츠 매치는 생기있는 룩을, 비슷한 톤의 카키 컬러 매치는 차분한 겨울 무드를 완성해 줄 것이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렉토 슬림핏 롱 코트 르하스 랭글러 울 롱 더블 코트

단조로운 듯 구조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브라운 톤의 롱코트를 선택할 것. 렉토는 미니멀한 실루엣으로 모던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르하스는 비대칭으로 교차되는 랩 여밈으로 보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강인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오버사이즈 코트로 길게 떨어지는 라펠으로 구성된 랭글러는 여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어떤 컬러나 실루엣의 이너와도 쉽게 매치할 수 있다.



우아한 윈터 룩을 위한 화이트 롱 코트

단정한 화이트 롱 코트로 계절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자아낸 빅토리아 @novitskaiaa

단정한 화이트 롱 코트로 계절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자아낸 빅토리아 @novitskaiaa

겨울 시즌일수록 밝은 컬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 화이트 컬러의 톱과 니트, 롱 코트 한 벌이면 우아하고 화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Viktoriya Novitskaya 는 화이트 롱 코트에 질감이 다른 두툼한 화이트 니트를 어깨에 둘러 얇은 코트의 보온성을 보완하는 한편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더했다. 이에 블랙 부츠를 매치하여 컬러 콘트라스트를 주어 세련된 밸런스를 완성한 것이 핵심. 화이트 코트는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만큼 전체 톤을 단정히 정리하고 실루엣을 길게 이어주는 스타일링이 핵심이다. 같은 계열의 컬러 또는 대비되는 모노 톤과 매치하면 계절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비에이유 바이브라이드앤유 하모니 벨티드 플레어 롱 코트 오프레 하퍼 숄 칼라 코트 프론트 로우 브러쉬드 더블 롱 코트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화이트 롱코트는 간결함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벨티트 실루엣과 플레어 라인으로 우아함을 강조한 비에이유 바이브라이드앤유의 롱코트와 오버사이즈 숄카라로 볼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구현한 오프레는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좋다. 반면 클래식한 테일러드 라인에 여유로운 핏을 더해 일상적인 감도와 실용성을 살린 프론트로우는 캐주얼한 데일리 룩을 쉽게 소화할 예정이다.



트렌드를 타지 않는 블랙 롱 코트

블랙 롱코트에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 완성 @cvseev

블랙 롱코트에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 완성 @cvseev

블랙 롱코트는 언제 입어도 실패하지 않는 겨울 아우터의 정석이다. 올 시즌도 예외 없이 가장 사랑받을 코트로 예상되는 블랙 롱 코트는 실루엣 선택에만 신중을 기하면 겨우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인플루언서 카시아는 올 블랙 톤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묵직함을 덜어내고,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느낌을 완성했다. 그녀가 선택한 롱코트의 구조적인 어깨 라인과 단정한 실루엣 덕분에 자연스러운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선글라스와 볼드한 백으로 도심 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단조로워 보이지않게 소재 대비나 실루엣 변주로 리듬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톰그레이하운드 핸드메이드 로브 롱 코트 블러썸에이치컴퍼니 수리 알파카 코트 인스턴트펑크 오버사이즈 더블 롱 코트

블랙 코트는 실루엣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톰그레이하운드의 미니멀한 랩형 벨티드 코트로 부드러운 구조미를 보여주었고, 블러썸에이치컴퍼니는 과감한 숄더 라인과 롱 테일러링으로 강렬한 포멀함을 강조했다. 인스턴트펑크는 직각으로 떨어지는 전체 실루엣과 와이드 숄더를 통해 대담한 감도를 보여준다.



아이린이 선택한 그레이 롱 코트

그레이 컬러의 헤링본 맥시 코트를 입은 모델 아이린 @ireneisgood

그레이 컬러의 헤링본 맥시 코트를 입은 모델 아이린 @ireneisgood

올겨울 아우터 트렌드는 ‘롱&롱’으로 수렴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아이린은 기온이 떨어지기 무섭게 올해 첫 롱코트 룩을 선보였다. 그녀가 선택한 첫 코트는 그레이 컬러의 헤링본 롱 코트. 예년과 달리 무릎 아래로 한참 내려오는 맥시 코트를 선택함으로서 트렌디함을 더했다. 날카롭고 넓은 피크드 칼라에 어깨가 다소 넓으면서도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핵심이다. 겨울 코트 컬러 중 가장 무던한 컬러로 꼽히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그레이 컬러로 맥시 코트를 골라보자.


이럴 땐 이런 아이템

던스트포우먼 유니섹스 2웨이 3버튼 캐시미어 코트 오스트카카 캐시미어 피크드 칼라 더블 롱코트 므아므 트위드 미니멀 롱 코트

올해 가장 많이 선보이는 트렌디한 코트 룩은 피크드 라펠이다. 컬러게 관계없이 각지고 큰 라펠을 선보하는 아이템이 많이 보이는 편. 오스트카카의 롱 코트 역시 전형적인 직각 구조의 어깨와 피크드 라펠로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반면 던스트포우먼은 보다 타임리스한 유행을 따르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였고, 므아므는 소재의 차별성을 통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Credit

  • 사진/ 각 인스타그램 계정.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