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방한템 추천! 제니, 지드래곤, 켄달 제너가 선택한 겨울 패션 아이템

10초 안에 읽는 요약 기사

V 때이른 초겨울 추위 속, 셀럽들이 선택한 ‘방한템’이 주목받고 있다.
V 지드래곤의 트루퍼햇, 제니의 바부슈카, 슬기의 니트 머플러 등 개성 넘치는 겨울 스타일을 주목하자.
V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셀럽들의 방한템과 초겨울 룩을 소개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패션 피플들의 ‘방한템’이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 제니, 켄달 제너까지 그들만의 개성과 스타일이 담긴 아이템들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추위는 물론 스타일링까지 챙기는 셀럽들의 초겨울 방한템을 만나보자.

@8lo8lo8low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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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화제를 모으는 지드래곤의 방한템, 트루퍼햇. 지난 겨울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트루퍼햇을 선보이며 ‘귀도리 열풍’을 일으킨 그가, 다시 한번 귀여움과 힙함을 입증했다.

트루퍼햇은 귀를 포근히 감싸 추위를 막아줄 뿐 아니라, 룩에 위트를 더하는 아이템이다. 지드래곤은 옅은 먹색 크롭 니트 안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빈티지 워크진과 평소 애정하는 미하라 야스히로 스니커즈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눈앞까지 내려오는 트루퍼햇을 착용해 특유의 자유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모자 뒷부분에 꽂은 헬로키티 핀으로 지드래곤 시그너처 위트를 더했다.

‘바부슈카’는 러시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며, 러시아와 동유럽의 할머니들이 사용하던 헤드 스카프에서 유래됐다. 따뜻함은 물론 레트로 감성과 세련된 분위기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지난 겨울부터 겨울 트렌드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스카프 하나만으로 간단히 연출할 수 있어 남녀 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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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부드러운 차콜 컬러의 울 소재 바부슈카로 클래식하면서도 발랄한 감성을 더했다. 턱 아래를 느슨하게 묶어 신경 쓴 듯 안 쓴 듯한 내추럴 무드를 완성했다.

사진/ gettyimages

켄달 제너는 차분한 그레이 코트와 스커트에 브라운 니트 바부슈카를 더해 얼굴을 포근하게 감쌌다. 선글라스와 백까지 브라운 컬러로 맞춰 미니멀한 컬러 조합을 완성하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그레이 룩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터치를 더했다.

@yun.e.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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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재는 두툼한 블랙 니트 바부슈카로 전체 룩의 분위기를 균형 있게 잡았다. 여기에 크롭 바람막이와 맥시 스커트를 매치해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과 시크한 무드를 동시에 드러냈다.

@hi_ss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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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액세서리, 니트 머플러. 슬기는 최근 유럽 여행에서 다양한 니트 머플러를 활용해 감각적인 겨울 여행룩을 선보였다. 베이지 컬러 코듀로이 재킷에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하고, 블랙 헌팅캡과 네이비 니트 머플러로 포인트를 더해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유럽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룩이다.

@hi_ss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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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컷에서는 컬러풀한 니트 머플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네이비 코듀로이 재킷에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의 머플러를 더해 생기를 불어넣은 것. 머플러 하나만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슬기의 센스가 돋보인다.

@nuga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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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영은 독특한 패턴이 그려진 화이트 셔츠에 뽀글한 질감의 헤어리 비니를 매치했다. 풍성한 텍스처가 그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특유의 귀여움과 계절감을 동시에 살려냈다. 헤어리 비니는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하고, 은근한 빈티지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자연스럽게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와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까지 선사한다.

@suesa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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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짧은 하의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바로 레그 워머다. 수사샤는 블랙 3부 레깅스에 같은 컬러의 레그 워머를 매치해 얇고 짧은 운동복에 보온성과 균형감을 더했다. 레그 워머는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도톰하게 감싸는 니트 텍스처 덕분에 다리가 길고 슬림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Y2K 감성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코지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작은 액세서리로 따뜻함과 트렌디한 무드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효자 방한템’으로 손꼽힌다.

@j876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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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줄 모르는 어그 부츠의 인기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이번 겨울엔 스노우 부츠에 주목해보자. 스노우 부츠는 어그보다 한층 보완된 밑창 덕분에 눈길이나 빙판 위에서도 안정적이고 견고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젤라비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레오파드 패턴 스노우 부츠를 선택해 트렌디한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부츠의 길이를 조절해 착장에 맞게 연출함으로써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줬다. 보온성과 스타일, 올겨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스노우 부츠가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