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데 예쁘기까지 한 슬기의 여행 룩, 어디 거?

사복 장인이라 불리는 레드벨벳 슬기! 이번엔 덴마크 코펜하겐부터 체코까지 여행을 떠났다. 서울보다 빨리 찾아온 여행지의 겨울에 맞춰 슬기는 벌써 패딩, 플리스, 방한 모자를 꺼냈다. 올겨울 여행 룩은 슬기가 고른 아이템을 따라 해 보자!

편안한 무드의 그레이 플리스 점퍼를 입은 슬기

스무드무드 Gray Director Fleece Jumper, 18만8천원

쌀쌀한 날씨에 슬기는 오버핏 플리스 점퍼를 선택했다. 부드러운 소재가 몸을 감싸 포근한 실루엣을 만든다. 여유로운 보이프렌드 핏 데님과의 조합이 자연스러운 꾸안꾸 무드를 완성한다. 기내에서도, 여행지에서도, 집 앞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노르딕 패턴 플리스와 깅엄 체크 우산으로 비오는 날 룩을 완성한 슬기

노르디스크 휘게 노르딕패턴 플리스 자켓, 23만9천원

락피쉬웨더웨어 CLASSIC UMBRELLA LONG GINGHAM BLUE, 4만1천원

여행의 불청객 비가 오는 날씨라면 활기 있는 아이템들로 기분 전환을 해보자. 노란 바지와 매치한 배색 포인트의 노르딕 패턴 플리스가 따뜻한 무드를 연출한다. 옷을 잘 차려입고 아무 우산이나 드는 것은 금물. 슬기는 깅엄 체크 우산을 매치했다. 우산 하나마저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스웨이드 소재의 빅 백을 든 슬기

Denu 마멜디 스웨이드, 18만8천원

여권과 지갑부터 쇼핑한 것까지 모두 들어가는 보부상 백이야말로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룩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슬기의 가방이 바로 그 아이템!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백은 캐주얼한 룩부터 차려입은 룩까지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다. 여행 내내 이 가방 하나면 충분하다.

캐주얼한 트위드 봄버 재킷을 선택한 슬기

Gyeong 트위드 봄버 재킷 블랙, 48만9천원

슬기는 포멀한 트위드 대신 블랙 트위드 봄버 재킷을 선택했다. 특유의 둥근 실루엣이 매력적이며, 팬츠와 매치하면 더욱 시크한 무드를 낸다. 격식은 덜고 멋은 더한 트위드 스타일링으로, 여행지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귀달이 캡과 노르딕 패턴 플리스 재킷을 함께 매치해 따뜻한 무드를 연출한 슬기

노르디스크 코듀로이 귀달이 캡, 8만9천원

노르디스크 휘게 노르딕패턴 플리스 자켓, 23만9천원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려면 머리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슬기는 노르딕 패턴 플리스와 귀달이 캡을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룩을 완성했다. 모자 위로 귀 부분을 올리면 포인트가 되고, 내리면 귀를 따뜻하게 감싼다. 사진 찍기 좋은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방한템이다.

오묘한 핑크 컬러의 다운 재킷을 입은 슬기

SUNLOVE 플라이 라이트 다운 재킷 핑크, 29만9천원

여행 가방에 쏙 들어가는 경량 패딩은 필수 아이템이다. 패딩을 접어 파우치에 휴대하다가 추워지면 꺼내 입기 좋다. 슬기가 고른 썬러브의 다운 재킷은 오묘한 핑크 컬러가 포인트다. 가을부터 경량 패딩의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컬러감 있는 패딩을 고르면 룩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리버시블 재킷의 체크 면을 활용한 슬기

CARHARTT WIP 자켓, 42만4천원

슬기가 선택한 체크 바람막이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리버시블 재킷이다. 초록과 네이비가 섞인 체크 면은 프레피한 무드를 만들고, 뒤집으면 블랙 플리스 재킷으로 변신한다. 한 벌로 두 벌 효과를 내는 리버시블 아이템은 짐을 줄여야 하는 여행에서 가장 유용한 아우터다.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목도리로 룩에 포인트를 준 슬기

Samsoe Samsoe - Echarpe Sajeanne - Haute Red, 약 19만원대

겨울을 위한 목도리를 찾고 있다면? 슬기처럼 컬러풀한 제품으로 골라 보는 것은 어떨까. 슬기의 목도리는 레드와 스카이블루가 만난 스트라이프 덕분에 한층 경쾌한 무드가 느껴진다. 어떤 옷을 입어도 왠지 칙칙해 보이는 겨울에 상큼한 포인트를 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