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 데일리 룩 고민 끝! 카키, 브라운, 그레이 가디건으로 완성하는 셀럽 스타일

박규영, 설현, 유리, 금새록, 정채연의 스타일링에서 찾은 가디건 컬러와 레이어드 팁!

프로필 by 제혜윤 2025.10.17

10초 안에 보는 요약기사

✓ 가을을 위한 가디건 컬러와 레이어드 스타일링.

✓카키, 그레이, 브라운 등 가을을 담은 컬러의 가디건으로 연출한 셀럽들의 데일리 룩.

✓이번 가을 계절에 제격인 가디건 추천.


가을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이다. 얇고 부드러운 니트 소재의 가디건은 하나만으로도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키며, 어떻게 레이어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단추를 모두 잠가 단정한 톱처럼 연출하거나, 어깨에 걸치거나 허리에 묶어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 특히 톤다운된 카키, 가을의 분위기를 담은 브라운,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는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다. 이번 시즌, 셀럽들이 선택한 다채로운 가디건 스타일링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박규영의 카키 가디건 룩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세련된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준 박규영의 밀라노 룩. 박규영은 단정한 카키 가디건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차분한 실루엣을 완성하고,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더해 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포인트 아이템을 더하는 미니멀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 참고해볼 것.


설현의 캐주얼 레이어드 가디건 룩

자연스러운 일상룩을 선호한다면 설현의 스타일링이 좋은 예시가 될듯. 데님 팬츠와 기본 화이트 티셔츠 위에 밝은 카키 컬러 가디건을 걸쳐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재킷 안에 이너처럼 겹쳐 입으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실용적인 데일리 아우터로 제격이다.


트와이스 나연의 그레이 가디건 세트업

그레이 컬러의 가디건을 한 층 러블리하게 입고 싶다면? 트와이스의 나연처럼 세트업을 활용해볼 것. 나연은 동일한 컬러와 소재의 가디건, 쇼츠를 함께 매치하고 니삭스를 더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기본 아이템인 그레이 가디건도 나연처럼 세트업으로 연출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손쉽게 완성도 있는 아웃핏을 만들 수 있을 것!


유리의 포근한 그레이 가디건 룩

유리는 소재와 디테일을 달리해 평범할 법한 그레이 가디건을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포슬포슬하고 포근한 질감의 그레이 가디건을 선택하고, 다양한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룩에 입체감을 더한 것. 따뜻한 니트 소재와 차가운 메탈 액세서리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대비가 전체적인 스타일을 한층 세련되게 완성한다.


초가을엔 이렇게! 차정원의 톤온톤 브라운 가디건 룩

지금 당장, 바로 입기 좋은 초가을 데일리룩의 정답은 차정원의 스타일링에서 찾을 수 있다. 포슬포슬한 질감의 브라운 가디건에 같은 계열의 삭스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따뜻한 톤온톤 룩을 완성한 것. 미니멀한 화이트 레이스 팬츠 더해 가볍고 산뜻한 균형을 잡은 점도 눈에 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계절감을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어디서든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현실적인 룩이다. 데이트 룩으로도 제격!


금새록의 올리브 & 브라운 가디건 룩

가을 특유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금새록의 룩을 주목할 것. 블랙 재킷과 팬츠, 선글라스로 미니멀한 베이스를 만든 뒤 차분한 올리브 그린 가디건을 입어 스타일에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따뜻한 브라운 컬러 가디건을 허리에 무심히 묶어 감각적인 레이어드를 완성하고, 레드 삭스로 마무리해 위트를 더한 것이 포인트. 두 가지 톤의 컬러를 조화롭게 활용해 계절감을 극대화한 스타일링이다.


정채연의 두 가지 스타일링

평소 데일리룩에서 가디건을 자주 활용하는 정채연은 하나의 아이템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첫 번째 스타일링에서는 화이트 셔츠 위에 그레이 가디건을 허리에 질끈 묶어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반면 두 번째 스타일링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브라운 가디건을 단독으로 착용해 담백하고 미니멀한 가을 룩을 완성했다. 상황과 취향에 따라 변주하며 서로 다른 무드를 즐길 수 있는 가디건 스타일링의 좋은 예가 아닐지.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 및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