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겨울 머플러 트렌드 완벽 정리. 보온과 스타일 모두 잡았다!

@anneorion

두꺼운 패딩과 코트는 아직 이르다면, 머플러 하나로 보온과 스타일을 모두 챙기기 좋은 계절이다. 무채색 일색인 가을겨울 스타일링에 생기를 더하고 싶다면 체크나 스트라이프 머플러는 어떨까? 단 하나로도 분위기 전환하기에 손색이 없다.

@lovisabarkman

쌀쌀한 날씨를 보완하는 포근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면 웜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머플러도 마찬가지. 인플루언서 로비사 바크만은 짙은 브라운 팬츠애 웜 그레이와 베이지가 어우러진 와이드 블록 스트라이프 상의와 같은 패턴의 머플러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머플러는 얼굴에 바로 닿기 때문에 컬러 매치에 따라 안색을 좌우하기도 한다. 뉴트럴 톤의 컬러 블록은 좀 더 화사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할 수 있어 세련된 온기를 더한다.

아크네 스튜디오 체크 프린지 스카프 51만원

프레조 캐시미어 머플러 RAFFINE 9만9천원

@lara_bsmnn

겨울 스타일링의 생기를 살리는 방법은 머플러 하나로도 충분하다. 올 겨울 가장 사랑받는 컬러인 브라운 니트를 선택한 인플루언서 라라 버브만은 짙은 초콜릿 브라운 니트 위에 옐로우와 오렌지, 라벤터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머플러를 매치했다. 따뜻한 색감이 시선을 끌어당기며, 대비되는 컬러의 리듬이 룩에 생동감을 더하는 아이템으로 전체 룩의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같은 옐로우 컬러가 들어간 스니커즈를 선택한 것은 똑똑한 신의 한 수. 백 컬러는 니트와 톤을 맞춰 균형감을 잡았다. 컬러 머플러를 선택할 때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요란한 스타일링이 염려된다면 포인트 컬러 매치에 주목할 것.

미우미우 프린지 울 스트라이프 110만원

마조팩토리 컬러 스트라이프 머플러 8만 2천원대

@lespgdn

인플루언서 알레시야는 화이트 데님과 티셔츠에 그레이 니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밝은 윈터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폭이 넓고 도톰한 브라운 컬러 계열의 와이드 블록 머플러를 매치했다. 가을겨울 시즌에 쉽게 찾을 수 있는 베이지, 브라운, 모카 컬러의 와이드 블록 머플러를 통해 온기가 느껴지는 아이템을 선정, 볼륨감 있는 질감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늦가을과 초겨울 머플러 스타일링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매듭을 짓거나 두르기보다 어깨에 두른 레이어링으로 답답해보이지 않게 한 것도 참고할 만한 연출이다.

@abyanova

심플한 룩에 리듬을 더하는 방법은 컬러 플레이에 있다. 주얼리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주기 쉽지 않은 가을겨울 스타일링에서 컬러 포인트를 강조하기 쉬운 아이템 중 하나가 머플러다. 브라운, 블랙, 네이비, 인디고 데님 등 짙은 무채색으로 의상을 통일할 경우, 폭이 얇고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머플러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스타일링 법은 한 번만 목에 둘러줄 것. 길게 늘어뜨린 머플러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슬림한 비율을 만들어 주며 단조로운 룩에 생기를 더하는 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다.

LÄTT 알파카 블렌드 컬러 블록 프린지 머플러 29만 5천원

무음 민트 스트라이프 머플러 2만원대

@anneorion

패턴이 없는 머플러만 고집했다면 브라운 체크 머플러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올 시즌 가장 사랑받는 브라운 컬러와 트렌드에 관계없이 착용할 수 있는 체크가 더해진 머플러라면 단일 시즌이 아닌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온기와 여유로운 이미지를 주는 브라운 머플러는 캐주얼 룩에 자연스러운 균형을 만들어주는 아이템. 데님 팬츠나 머플러의 스트라이프 속 컬러와 유사한 니트 비니를 매치한다면 유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셀린느 스카프 타탄 캐시미어 105만원

톰그레이하운드 플레드 빅 스카프 49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