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2026 S/S 런웨이, 정호연이 반한 립 컬러는?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 정호연과 펫 맥그라스(Pat McGrath)가 나눈 단독 뷰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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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뷰티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루이 비통 뷰티 컬렉션 론칭.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래스(Pat McGrath)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필이 가능한 초호화 립스틱과 밤, 그리고 아이섀도 팔레트는 이미 몇 주 전부터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고 있었지만, 진정한 첫 공개의 순간은 2026년 봄 파리 런웨이는 이 신제품들이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된 행사. 이번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새로운 뷰티 제품들이 런웨이 위 메이크업으로 완성된 첫 무대였다.
루이 비통 라보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팻 맥그래스는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루이 비통 2026 봄/여름 컬렉션은 삶의 예술을 진정으로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뷰티는 그 철학을 따라 빛나고 거의 손상되지 않은 피부, 즉 신선하고 진정성 있으며 생동감 넘치는 얼굴로 표현되었죠. 우리는 럭셔리의 본질을 ‘친밀함’으로 해석했고, 과하지 않은 방식으로 가장 순수한 형태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메이크업 용어로 표현하자면, 이번 시즌의 뷰티 무드는 편안함과 안정감은 산뜻하고 윤기나는 피부, 부드럽고 반짝이는 뉴트럴 아이섀도, 그리고 입술에 살짝 발린 시어 컬러를 통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쇼의 백스테이지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지만, 배우이자 모델이자 루이비통 브랜드 앰배서더인 정호연을 만나 그녀가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색상을 비롯한 몇 가지 메이크업 비법을 인터뷰로 나눠보았다.
1. 쇼 직전 아침 루틴이 있나요?
어젯밤에는 수분 마스크를 하고, 오늘 아침에는 스트레칭을 했어요. 가끔은 긴장을 풀려고 비명을 지르기도 하죠. 또 물도 많이 마셔요. 그리고 물론, 아이스 아메리카나 없이는 하루를 시작할 수 없죠. 정말 잠에서 깨거든요!
2. 오늘의 뷰티룩을 세 단어로 설명하자면?

루이 비통 2026 봄/여름 런웨이 백스테이지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정호연
우아하고, 산뜻하고, 빛나는 향! 아주 심플하지만, 라 보떼 루이비통으로 특별하게 완성했다.
3. 루이비통 뷰티를 런웨이에서 처음 보는 건데, 오늘 쇼에서 사용한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베이지 메멘토라는 브라운 아이섀도를 사용했어요. 이 팔레트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은은한 아이보리부터 풍부한 골든 브론즈까지, 데일리로 쓰기 좋은 예쁜 색상들로 가득하고, 케이스도 정말 시크해요! 제 입술에는 먼저 LV 루즈 프레쉬 스릴을 바르고, 그다음에 LV 루즈 와일드 소울을 발랐어요.
4.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뷰티템과 그 이유는 무엇?
와일드 소울 립스틱 정말 좋아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데, 자연스러운 브라운 빛이 도는 레드예요. 매일 바르고 싶은 립스틱이에요.
5. 외출하기 전 가장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는 메이크업 디테일은 무엇인가요?
팻 맥그라스 팀이 저의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면 자신감이 솟아요. 아이 섀도와 마스카라는 항상 제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거든요. 립 컬러를 살짝 바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제게 메이크업은 그날 제가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보여주는, 마치 새로운 페르소나처럼 보여요. 오늘 저는 여성스럽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데, 마치 나만의 아파트 같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니콜라의 비전과 딱 맞아떨어지기도 하죠. 모델들은 보통 강렬한 태도로 걷는데, 이번에는 니콜라스가 저희가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집처럼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기를 바랐어요.

루이 비통 라보떼
Credit
- Text by Jenna Rosenstein
- Image by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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