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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글로벌 캠페인 ‘Iconic From the First Step’에 참여한 엘사 호스크와 릴 체리의 인터뷰

두 아티스트가 경험한 캠페인 비하인드와 스타일 철학

프로필 by 홍상희 2025.09.19

UGG가 선보이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Iconic From the First Step’.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패션과 음악, 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그중에서도 모델 엘사 호스크와 아티스트 릴 체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코닉’의 의미를 풀어내며 캠페인에 특별한 에너지를 더했다.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 서로의 스타일에서 발견한 영감, 그리고 UGG가 가진 독보적인 매력에 대한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엘사 호스크

UGG ‘Iconic From the First Step’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이렇게 멋진 출연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에요. UGG는 오랫동안 제 삶의 일부였고, 존경하는 분들과 그 레거시를 기념하며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다는 건 특별한 경험이었죠.


촬영 현장에서 느낀 UGG 브랜드만의 분위기나 에너지는 어땠나요?

따뜻하고 포용적인 동시에 활기가 넘쳤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죠.


엘사 호스크가 생각하는 ‘아이코닉’의 의미는 ?

아이코닉은 시대를 초월하는 거예요. 진정성과 영혼을 바탕으로 세대를 넘어 의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참여한 릴 체리의 스타일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 있나요?

릴 체리가 프린트와 아이템을 두려움 없이 믹스하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스타일은 규칙이 아니라 태도와 놀이에 관한 것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캠페인 제품 중 소장하고 싶은 제품 딱 하나만 선택한다면?

클래식 미니 마이크로 부츠예요.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고, 간편하면서도 아이코닉한 UGG의 정신을 잘 담고 있어요.


평소 스타일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와 UGG 스타일링 팁은?

개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여기에 액세서리나 비율로 변화를 주곤 하죠. UGG를 신을 때는 테일러드 아이템과 매치해 의외성을 살리는 걸 즐깁니다.


촬영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사라 제시카 파커와 스웨덴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던 순간이 가장 특별했어요.


이번 캠페인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스타일은 나답게 느껴지는 것에서 시작되고, 편안할 때 비로소 아이코닉해집니다.


이번 캠페인 여정을 직접 경험한 소감은?

제 인생의 여러 장을 다시 걷는 기분이었어요. 십대 시절부터 함께해온 UGG의 여정과 변화를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어 향수 어린 경험이었습니다.


모델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자기 관리 비결은 무엇인가요?

100% 진정성을 유지하고 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거예요.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지만 결국 자신감을 주는 아이템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UGG와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협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 브랜드 헬사와 함께한다면 정말 멋진 작업이 될 거예요. 꼭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UGG 클래식 미니 마이크로 부츠를 활용한 본인만의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심플하게, 오버사이즈 테일러링이나 셋업과 매치하는 걸 좋아해요. 날카로운 라인과 부츠의 클래식한 실루엣 대비가 자연스러운 멋을 만들어 줍니다.

 




릴 체리

UGG ‘Iconic From the First Step’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으악(ugh)’이 아니라 ‘어그(UGG)’였어요. 어그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바이브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최근 릴 체리의 근황을 들려주세요.

한국에 돌아와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요. 올해는 파리, 뉴욕, LA를 오가며 음악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캠페인 스타일과 음악적 아이덴티티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입체적인 아이템, 화려한 스타킹, 다채로운 패턴을 좋아하는데 음악도 마찬가지예요. 전통 속에 특별한 요소를 더해 나만의 것으로 재탄생시키죠. 조든 비컴은 저를 우아하면서도 엣지 있는 록스타로 스타일링했어요.


촬영 현장에서 느낀 UGG 브랜드만의 분위기나 에너지는 어땠나요?

다문화가 살아 숨쉬는 현장이었어요. 한국에서 온 제 팀, 일본계 파리지앵 메이크업 아티스트, 파리지앵 보디가드, 미국·프랑스 출신 스태프까지 모두가 모여 ‘아름다운 걸 만들자’라는 같은 언어로 소통했죠.


당신에게 ‘아이코닉’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잡음을 걷어내고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신념에 집중하는 것. 단순히 입는 게 아니라 평생 이어가는 라이프스타일이에요.


이번 캠페인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요?

엘사 호스크의 블루 스트라이프 드레스와 제 베이비 핑크 드레스가 대비된 장면이 기억나요. 또, 어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지도 느낄 수 있었죠.


평소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와 UGG 스타일링 팁은?

늘 실루엣이에요. 제 슬로건은 “탱크톱 + UGG = 마이애미의 겨울”이에요.


촬영 현장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사라 제시카 파커는 쉬는 시간마다 책을 읽는 여신 같았어요. 저는 제레미 스콧과 1세대 K-팝 이야기를 나눴고, 흰색 샬레 부츠에 목욕 가운을 입고 뮤직비디오 장면을 찍기도 했습니다.


UGG 클래식 울트라 미니 플랫폼 룩에서 표현하고자 한 무드는?

라임그린, 벨트를 채운 집 안의 록스타 무드입니다.


LA ‘FEEL HOUSE’ 이후 두 번째로 함께한 UGG를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UGG는 제 네 번째 집 같아요(마이애미, 한국, 뉴욕 다음으로요). 촬영장에서 소파 위를 뛰고, 거대한 퍼 쿠션에 몸을 던질 수 있었던 자유로움이 정말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Credit

  • 사진/U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