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6월에 딱 쓰기 좋은 신상 브론저

태닝 메이크업? 야나두!

프로필 by 박경미 2025.06.08

GOLDEN HOUR


햇빛에 그을린 듯한 피부를 만드는 신상 브론저와 함께 이 계절 만끽하기!


1 Givenchy Beauty 프리즘 리브르 브론저 파우더, H001 무슬린 브론저

베이스 마무리 단계에 발라 블러 효과를 준 듯 피붓결을 정돈하는 ‘프리즘 리브르 루스 파우더’의 브론저 버전. 내장된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주면 파우더 입자가 얇고 고르게 밀착되며 반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 같은 효과를 낸다. 두 가지 누드 톤과 음영감을 더하는 브라운 컬러로 구성돼 아이섀도 팔레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8만2천원대.


2 Simihaze Beauty 소프트 스트롭 크리미 하이라이트 파우더, 05 토파즈

해수욕장의 라이프 가드 피부색처럼 어둡게 발색되어 컨투어링으로 활용하기 좋다. 크리미한 제형으로 녹아들듯 밀착되고 손으로 블렌딩되어 테크닉이 필요 없이 쉽게 바를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봐야 보일 만큼 미세한 펄 입자를 함유해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광을 선사한다. 3만9천원.


3 Dior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 07 코퍼 시퀸

‘브론저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은은하게 발색되지만 별 가루를 뿌린 듯 금빛 펄이 도드라져 화려하다. 펄 입자가 큰 편이라 얼굴보다는 몸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가 풍성한 브러시로 쇄골, 어깨 등 넓은 부위에 터치하면 섹시함을 더할 수 있다. 이때 티슈로 유분기를 제거하고 바르면 뭉치지 않는다. 8만7천원.


4 Guerlain 테라코타 라이트 더 썬-키스드 헬시 글로우 파우더, 01 라이트 웜

농도가 다른 네 가지 브라운에 코럴 컬러가 더해져 건강해 보이는 피부톤과 생기를 동시에 연출한다. 나비존에 넓게 바르면 은은한 선번 효과까지 가능. 파우더 입자가 고와 뭉침이 없기 때문에 얼굴과 목 부위를 여러 번 쓸어 발색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랑일랑과 오렌지 블로섬이 조화된 플라워 향이 진한 편. 8만8천원.


5 Prada Beauty 라이트 글로잉 하이라이터, 03 딥

여름에도 글로한 베이스를 즐긴다면 추천한다. 수분감이 느껴지는 파우더가 피부를 코팅하듯 감싸며 고급스러운 시머 광을 연출한다. 브론저보다는 하이라이터에 가까울 정도로 보이는 것보다 밝게 발색된다. 광대뼈, T존, 입술산 등 빛이 닿는 부위에 스치듯 가볍게 문지르면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12만원대.

Credit

  • 사진/ 정원영
  • 어시스턴트/ 박진경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