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리즈, 예나의 헤어. 피그테일이 돌아왔다!
얼굴형 커버는 기본, 귀여움부터 힙까지 셀럽들이 사랑하는 피그테일 헤어의 이유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피그테일 헤어를 졸업과 동시에 접었다면, 다시 시도할 타이밍이다. 셀럽들이 다시 꺼내든 덕분에 유치함은 쏙 빠지고, 힙함과 세련됨이 제대로 장착되었으니 말이다. 레트로 무드부터 키치한 스타일, 웨트한 텍스처까지, 셀럽들의 손을 거쳐 다양하게 진화 중인 피그테일을 소개한다. 이번 봄엔 조금 용기를 내봐도 좋겠다.
키키 지유

@kiikii.official
단발머리라 피그테일 헤어가 어렵다 생각한다면, 키키 지유의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단발도 피그테일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물론 길이가 짧아 양갈래 스타일을 연출하긴 어렵지만, 지유는 얇은 브레이드를 한 가닥만 추가해 이 머리의 매력을 살렸다. 핵심은 ‘가늘고 길게’ 땋는 것. 너무 두껍게 땋으면 단발의 가벼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으니, 최대한 얇은 브레이드로 연출해야 한다. 지유의 경우, 불임 머리를 사용했지만, 본인의 헤어 텍스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매치했다. 이 덕분에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짧은 헤어에서만 느껴지는 경쾌함과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제니

@jennierubyjane
피그테일 헤어가 귀엽기만 하다는 생각은 제니를 보면 단숨에 사라진다. 피그테일이 주는 러블리한 이미지와 달리, 제니의 스타일은 쿨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포인트는 두피에 밀착되도록 최대한 조여 묶는 것. 작은 잔머리 한 올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리해야 깔끔한 느낌이 극대화된다. 타이트하게 당긴 브레이드가 얼굴선을 강조하며, 날렵한 턱선을 더욱 돋보이는 건 덤. 이를 위해서는 왁스나 스타일링 젤을 사용해 모발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이 필수! 여기에 제니처럼 캡 모자를 더해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할 수도 있겠지만, 브레이드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날카롭고 세련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으니 걱정 말기를.
리즈

@liz.yeyo
리즈는 피그테일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적당한 피그테일 활용법을 제안했다. 긴 머리 사이에서 얇게 땋아내린, 부분 피그테일로 스타일링한 것. 전체 머리를 양 갈래로 나누지 않고, 일부에만 브레이드를 더한 덕분에 헤어에 과장 없이 포인트만 살렸다. 일상에서 시도하기 딱 적당한 연출법이 아닐까? 덕분에 포인트 헤어로서는 과하지 않으면서 얼굴형을 좁아 보이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여기에 옆머리를 살짝 내려 얼굴선을 감싸도록 하면, 더욱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무드가 완성된다.
예나

@yena.jigumina
블랙헤어라서 피그테일을 해도 티가 안 난다고? 그럴 때는 예나처럼 ‘리본’을 활용해보자. 예나는 리본을 브레이드 사이사이에 감아 넣어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렇게 하면 어두운 머리색에도 디테일이 살아나고, 헤어 스타일이 더욱 돋보인다. 특히 블랙헤어의 경우 브레이드 디테일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컬러풀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미미

@mimmiiiya
피그테일의 클래식한 매력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미미의 스타일을 주목할 것. 양갈래 스타일이 자칫 옛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미미는 브레이드의 굵기를 조절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양갈래라는 틀 안에서 얼마든지 섬세한 디테일로 뉘앙스를 달리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준 케이스. 약간 헐겁게 땋아 흘러내리듯 연출하거나 앞머리를 소량의 베이비헤어로 남기면 얼굴형이 한결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는 덤이다.
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
2025 가을 패션 트렌드
가장 빠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럽들의 가을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