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직업부터 달라! '마녀' 데이터 마이너→'이혼보험' 보험 계리사
의사·검사·변호사 NO! 드라마 속, 색다르고 신선한 직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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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직업은 어느 정도 정형화된 패턴이 있다. 의사, 검사, 변호사, 형사처럼 극적인 사건을 만들어내기 쉬운 직업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던 것. 하지만 최근 신선한 직업군을 내세운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서치펌을 배경으로 헤드헌터들의 세계를,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와 작가를 조명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이거나 공개가 예정된 작품들에도 한층 독특한 직업의 주인공들이 줄줄이 등장할 전망.
<마녀> 이동진 역 박진영(직업: 데이터 마이너)

이동진 역 박진영 /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스틸
드라마 속에서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면, 보통 기자나 형사가 이를 파헤친다. 하지만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는 다르다. 박진영이 연기하는 '이동진'은 형사가 아닌 데이터 마이너다. 오직 통계와 빅데이터를 통해 패턴을 분석하는 전문가로, ‘마녀’라 불리며 불운의 중심에 선 미정(노정의)의 삶에서 반복되는 사건들을 추적한다.

이동진 역 박진영 /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스틸
그가 주목한 것은 ‘죽음의 법칙’. 미정을 둘러싼 불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특정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법칙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분석을 거듭할수록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고, 동진 역시 점점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과연 그는 통계를 통해 미정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기존 장르물과는 차별화된 ‘데이터 마이너’라는 직업적 접근이 <마녀>만의 색다른 긴장감을 완성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협상의 기술> 윤주노 역 이제훈(직업: M&A 전문가)

윤주노 역 이제훈 /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스틸
기존 기업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주로 재벌 2세, 실장, 혹은 법무팀 변호사였다. 하지만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다르다. 이 드라마의 중심에는 기업을 사고파는 ‘M&A(인수·합병) 전문가’가 있다. 오는 3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협상의 기술>은 치열한 협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M&A 전문가들의 전쟁을 그린다.

윤주노 역 이제훈 /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스틸
이제훈이 맡은 윤주노는 냉철한 판단력과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갖춘 전설적인 협상가다. 산인 그룹의 송재식(성동일) 회장의 요청으로 M&A 팀장으로 합류한 그는, 부채를 해결하고 기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오른다. 그의 무기는 감정이 아닌 데이터와 전략. 치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협상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을 발휘한다. 기존 드라마 속 기업 전쟁이 주로 법정 공방이나 경영권 다툼으로 펼쳐졌다면, <협상의 기술>은 ‘협상가’라는 색다른 시각에서 기업 전쟁을 풀어간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3월 8일 첫 방송.
<이혼보험> 노기준 역 이동욱(직업: 보험계리사)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포스터
드라마에서 ‘이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직업은 ‘이혼 전문 변호사’였다. 하지만 <이혼보험>은 법정이 아닌 보험사의 시선에서 이혼을 풀어간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보험업계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인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을 하나의 인생 재난으로 보고, 이를 대비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동욱이 맡은 노기준은 보험 계리사로,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상품을 설계하는 전문가다. 게다가 그는 스스로도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겪은 ‘이혼 경력자’다.
지갑도 영혼도 탈탈 털린 세 번의 이혼을 거치며, 그는 이혼이야말로 예측 불가능한 인생 변수 중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노기준은 이혼에 대한 편견 속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하려 한다. 법정 공방이 주를 이루던 기존 이혼 드라마와 달리, <이혼보험>은 보험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이혼을 바라보며 유쾌한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낸다. 보험계리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이혼을 숫자로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고민하는 과정이 어떤 흥미로운 전개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3월 31일 첫 방송.
Credit
- 사진 / SBS·디즈니+·채널A·JTBC·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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