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누구지?"...'오겜2' 보면 찾아보고픈 배우들 모음.zip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전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시즌1이 글로벌 대히트를 기록한 지 약 3년 3개월 만의 후속작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마침내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2>는 기존 스타 배우들 외에도 신선한 얼굴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품 속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은 누구일까? 보는 동안 '쟤, 누구지?'라는 호기심을 유발했던 배우들!

<오징어 게임2> 95번 참가자 '김영미'로 분한 김시은은 언니라 부르는 120번 참가자 조현주(박성훈)와 함께 행동하며 깊은 유대감을 드러낸다. 현주를 따라다니며 의지하는 모습은 극단적인 세계관 속에서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선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시은의 안정적인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고,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김시은은 2023년 영화 <다음 소희>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같은 해 <너와 나>에서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222번 참가자 '김준희'로 등장한 조유리는 강한 의지와 생존 본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중 이명기(임시완)의 전 여자친구로, 잘못된 투자 정보로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배경은 그녀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성기훈(이정재)과 한 팀을 이루게 되면서 극 속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담당,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유리는 걸그룹 IZ*ONE의 메인보컬 출신으로, 음악 활동과 함께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2년 웹드라마 <미미쿠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술꾼도시 여자들2>에 특별출연했다.

380번 참가자 '세미'로 분한 원지안은 강강약약(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태도를 보이며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유지했다.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강렬한 생존 본능과 더불어, 짧은 숏컷과 피어싱이 돋보이는 개성 강한 비주얼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화제작 <D.P.>에서 문영옥 역으로 데뷔, 섬세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소년비행>에서 첫 주연을 맡아 다층적인 감정선을 선보였고,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지상파 드라마에 진출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