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절에 딱 필요한 보디 스크럽만 모았다

(위부터)
Nuxe 레브드미엘 바디스크럽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아카시아 허니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보디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될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다. 다만 끈적이는 제형은 호불호가 갈릴 듯. 설탕과 미세 쌀겨 입자가 각질을 제거하며 자극은 적은 편이다. 3만9천원.
Aromatica 슈가 바디 스크럽 바질 & 버가못 설탕과 AHA, BHA, LHA 성분이 각질을 이중으로 케어한다. 스크럽 입자가 큰 편이지만 제형이 꾸덕꾸덕해 겉돌지 않는다. 인그로운 헤어의 원인이 되는 각질 제거 효과를 입증받아 왁싱 후 사용하기 적합하다. 가장 개운하게 마무리되지만 피부가 민감하다면 테스트 후 구매할 것. 물로 씻어낸 후에도 바질과 베르가모트 향이 진하게 남는다. 3만8천원.
Sabon 바디스크럽 화이트티 왜 스크럽계의 유명인사인지 손등 테스트만 해도 알 수 있다. 고운 사해 소금이 즉각적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고 아몬드, 호호바, 아르간 등 4가지 식물 오일이 윤기를 더한다. 오일 층이 분리되어 사용하기 전 잘 섞어야 한다. 4만9천원.
L:a Bruket 씨 솔트 스크럽 세이지/ 로즈마리/ 라벤더 뚜껑을 열자마자 싱그러운 허브 내음이 욕실을 채운다. 스웨덴 서부 해안의 청정 소금을 담아 팔꿈치, 발꿈치 등 단단한 각질 관리에 제격. 아몬드 오일이 스크럽 후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하지만 건성 피부라면 보습제를 덧바르는 편이 좋다. 6만9천원.
Susanne Kaufmann 리파이닝 스칼프 & 바디 스크럽 보디와 두피 겸용 제품. 입자가 가장 곱고 자극이 적다. 식물 오일을 함유한 밤 제형은 롤링하면 체온에 부드럽게 녹지만 살구씨 파우더와 블랙 커런트 씨앗은 물에 용해되지 않아 여러 번 씻어내야 한다. 샤워 오일을 사용한 것처럼 피부가 촉촉하다. 16만3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