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처방 전, 꼭 알아야 할 것 5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셀럽들의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위고비(Wegovy)' 가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 68주동안 1주일 단위로 위고비를 맞으면 15%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소문나며 대란 조짐이 일고 있는 것.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은 질병이다’를 내세우며 열풍을 일으킨 ‘위고비'는 기존 비만치료제인 삭센다(1일 1회)와는 다르게 주 1회 투여하는 게 특징. 뇌에 포만감 신호를 주어 식욕을 억제, 음식물의 소화를 늦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BMI 30 이상 혹은 BMI 27 이상이면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히스토리가 있는 과체중자에게 추천!

1.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가능하며, 비급여 대상으로 약값은 본인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
2. 2℃~8℃ 사이 냉장 보관한다. 얼었거나 30℃ 이상 온도에 노출, 28일 이상 냉장보관을 하지 않은 경우 폐기처분 해야한다.
3. 0.25mg, 0.5mg, 1.0mg, 1.7mg, 2.4mg 총 5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처음에는 0.25mg으로 시작해 4주간 투여하고 4주마다 한단계씩 용량을 높여 나간다. 1펜당 주 1회 4번 사용한다.
4.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속울렁거림, 설사, 구토, 변비, 복부 팽만, 가슴 두근거림을 꼽는다. 심한 불편감이 있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 후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5. 간질환, 췌장염 등의 히스토리가 있는 사람, 가임기 여성과 임신, 수유 중인 산모는 금기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