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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자' 박찬욱 골든버드상→'선업튀' 변우석·김혜윤 아시아★상 [19th SDA]

박찬욱, '동조자'로 골든버드상 수상..."언제나 TV드라마 꿈꿨다"

프로필 by 박현민 2024.09.26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박찬욱 감독이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로 지난 9월 25일 개최된 '제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을 수상했다. 또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상반기 글로벌 인기를 얻은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은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날레 장식한 박찬욱의 소감은?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골든버드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박찬욱 감독은 "내 안의 어린 아이는 언제나 텔레비전 드라마를 꿈꾸었다"며 <동조자>로 수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인생이라는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지만 끝을 모르고 봐야 드라마가 재미 있듯이, 우리도 인생을 그때 그때 한 장면 한 장면 음미하면서 살아가자"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무빙>부터 <마스크걸>까지...OTT 강세!


디즈니+ 시리즈 <무빙> 포스터

디즈니+ 시리즈 <무빙> 포스터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많은 트로피가 향한 곳은 OTT 오리지널 시리즈였다. 디즈니+ 시리즈 <무빙> 박인제 감독은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연출상, <삼식이 삼촌> 송강호도 같은 부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영화를 해오다가 조심스럽게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감개무량하고 가슴이 벅차고, 책임감도 무거워진다. <삼식이 삼촌>은 콘텐츠의 다양성, 드라마의 지평이 있다면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로 오랫동안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배우 송강호 소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스틸

K-드라마 부문 작품상도 <무빙>, 같은 부문 남녀 연기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안재홍염혜란이 수상했다.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는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미니시리즈,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작가상, 인도네시아 넷플릭스 시리즈 <시가렛 걸>도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의 약진!


올해 상반기 국내 안방극장에서 연이어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선재 업고 튀어>도 약진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호흡하고 박지은 작가가 집필했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K-드라마 부문 작품상, 같은 부문 OST상을 품었으며, <선재 업고 튀어>는 주연 배우인 변우석김혜윤이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을 국내 배우 중에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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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이 상을 받게 되었는데, 투표해 주신 수범이와 많은 팬 분들, 그리고 해피엔딩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배우 김혜윤 소감
<선재 업고 튀어>로 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팬 여러분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배우 변우석 소감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이하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
△골든버드상=박찬욱(동조자)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대상=저스티스: 미스콘덕트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단막극=더 세인트,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미니시리즈=삼체, 시가렛 걸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장편=고려 거란 전쟁, 어나더 러브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연출상=박인제(무빙)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작가상=데이비드 베니오프 & D.B.와이스 & 알렉산더 우(삼체)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남자연기자상=송강호(삼식이 삼촌)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여자연기자상=이르지나 보흐달로바(The Saint)
△K-드라마부문 작품상=무빙, 눈물의 여왕
△K-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안재홍(마스크걸)
△K-드라마부문 여자연기자상=염혜란(마스크걸)
△K-드라마부문 OST상=부석순(눈물의 여왕 OST '자꾸만 웃게 돼')
△국제초청부문 특별상=아이 러브 유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변우석 &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시티 살레하(SeOfis), 데즈먼드 탄(All That Glitters), 오치 로스디아나(Love Without Cause), 메타윈 오파이 암카천(Enigma), 킴 치우(Deceit)

Credit

  •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디즈니+·넷플릭스·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