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배우들, 차기작 정해졌나요?

2024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막을 내린지 약 2주의 시간이 흘렀다. 김혜윤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조만간 푸켓 포상휴가를 떠나고, 변우석은 아시아 투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다만 아직까지 김혜윤·변우석·송건희 등 주연 배우들의 차기작은 미정인 상태. 이에 현재까지 차기작이 확정된 출연 배우 작품들을 우선 모아봤다.

<선재 업고 튀어>가 배출한 인기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로 류선재(변우석)와의 티키타카로 보는 맛을 한층 더했던 '백인혁' 역의 이승협! 실제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플라잉의 리더이기도 한 그는 배우로서의 열일을 이어간다. 그의 차기작은 정해인과 정소민이 주연 호흡하는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앞서 <갯마을 차차차>로 호흡했던 감독과 작가가 다시 만나 기대를 받고 있는 해당 작품에서 이승협은 배석류(정소민)의 동생으로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는 캐릭터다. 오는 8월 17일 첫 방송 예정.

솔이 엄마 '박복순' 역으로 <선재 업고 튀어>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배우 정영주는 오늘(15일) 첫 방송을 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에서도 정영주는 주인공 이미진(정은지)의 엄마 '임청' 역을 맡았다. 극 중 임청(정영주)은 정육점을 운영하며, 미진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는다.

솔이의 할머니 역으로 치매로 정신이 온전치 못함에도 시의적절하게 도움을 주거나, 의미심장한 말로써 <선재 업고 튀어>의 서사를 쌓았던 이가 성병숙 배우다. 시기적으로는 <선업튀>보다 먼저 촬영했지만, 개봉 시점으로 차기작이 된 영화 <원더랜드>, 그리고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영화 <정가네 목장>이 있다. <원더랜드>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등이 출연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정가메 목장>은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 등이 출연한 영화. 개봉일은 미정.

선재 아빠 '류근덕' 역으로 솔이 엄마와 의외의 찰진 호흡을 보여주며 <선재 업고 튀어>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던 배우 김원해는 6월 3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투입됐다. <선업튀> 갈빗집 사장이었던 그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검사 '장인규'로 분해 착한 사기꾼 '강하리'(송승헌)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