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카테리어'로 제격인 카 디퓨저 추천해드림 #B_리뷰
여러분의 향기로운 드라이브를 위하여! 에디터가 직접 사용하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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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즈
탬버린즈 카 디퓨저 비가리코, 8만 5천원.
화장실은 몹쓸 향도 싱그럽게 바꿔주는 향수를, 부엌은 식욕을 돋구고 음식에 방해가 되지 않는 시트러스 계열, 거실과 드레스룸은 명품숍이나 호텔을 연상케하는(?) 우디 향으로 세팅해 둘 정도로 향에 진심인 편. 슬프게도, 주말마다 나의 두 발을 책임져주는 자동차는 열외. 이용이 적은탓에 미쳐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만난 탬버린즈 카 디퓨저 덕분에 상쾌하게 운전대를 잡을 수 있었다. 탬버린즈 ‘카 디퓨저 비가리코’는 아로마에 가까운 (허브향) 오렌지 향으로 오렌지와 잎을 적절하게 블렌딩해 풍겨져 나오는 향이 차분하고 싱그럽다. 마냥 통통튀는 시트러스 향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씁쓸한 허브향이 섞여 있어 매우 세련된다. 룸 프래그런스로도 출시된다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 감각적인 향, 웃을 때 생기는 동그란 보조개 디자인,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카 디퓨저가 차의 품격을 한 층 높여준 것 같다.
- 디지털 디렉터 박애나
- 디지털 디렉터 박애나
딥티크
딥티크 케이스 리필용 캡슐 베이, 16만 4천원 (리필용 캡슐 베이 7만 2천원).
블랙과 골드 컬러가 조합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케이스, 그리고 캡슐을 꺼내들자마자 코 끝에 퍼지는 싱그러운 로즈 향. 첫 인상은 합격이다. 큰 차의 내부를 커버할 정도의 크기는 아닌 것 같지만, 불가리안 로즈와 달콤한 블랙 커런트 과일이 조화된 은은한 잔향이 매우 매력적이다. (코 끝을 톡 쏘아, 머리가 아프지 않는다!) 디퓨저 상단의 레버를 움직여 입구를 여닫아 차량 내부 향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다소 높은 가격으로 허들이 있지만, 초소형 퍼퓸 구슬이 촘촘히 박힌 ‘퍼퓸드 캡슐’과 ‘디퓨저 케이스’가 분리되고 베이, 플레르 도랑줴, 로즈, 휘기에, 미모사 5종 중 원하는 향과 분위기에 따라 변경하거나 리필 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기분 좋은 드라이브를 위해 기꺼이 투자할 가치가 있을 듯!
-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아쿠아 디 파르마
아쿠아 디 파르마 차랑용 방향제 레더 케이스 및 리필 캡슐,(레더 케이스 24만 5천원, 리필 7만 5천원).
이번 드라이브를 함께한 '아쿠아 디 파르마'의 카 디퓨저는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러인 화사한 옐로, 그리고 둥근 박스 모양을 모티프로 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두운 차량 내부에 귀여운 포인트를 더하기 충분했기 때문!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차량 내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듯한 은은하고 산뜻한 향이 이 제품의 매력을 배가한다. 이번에 만난 '본 조르노'는 아침 햇살과 선선한 바람의 상쾌함, 그리고 나무와 이끼의 편안함을 담은 향이라고. 자극적이거나 강렬하지 않은 '은은함' 그 자체! 시트러스 계열 향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물론 디퓨저 케이스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나, 계속해서 리필 캡슐을 구매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으니!
- 디지털 PD 김예슬
- 디지털 PD 김예슬
메모 파리
메모 파리 카 디퓨져 케이스 및 리필, 12만원. (리필 4만 5천원)
여행지에서의 추억과 기억을 담아 조향하는 만큼 이국적인 무드가 물씬 풍기는 향으로 가득한 메모 파리. 향수보다 쉽고 천천히 메모 파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이 카 디퓨져가 아닐까 생각한다. 블랙과 골드가 조화를 이루는 길게 뻗은 세련된 디자인부터 합격이다. 밤 하늘의 별을 수 놓은 듯한 디자인은 여행지의 추억을 구현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낸 듯 하다. 이번에 사용해 본 아프리칸 레더향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회장님의 차 냄새'. 고급짐 그 자체라는 뜻. 상쾌하거나 달달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무게감 있는 향을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주위에 고급 세단을 새로 뽑은 지인이 있다면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
- 디지털 에디터 김형욱
- 디지털 에디터 김형욱
디에스앤더가
디에스앤더가 로드 트립 히츠(ROADTRIP HITS) 오토 프래그런스 세트, 7만 5천원.
‘해안선을 따라 자동차 여행을 하던 중 마주한 비’. 이토록 서정적인 향 표현에 당장 비닐을 뜯지 않을 수 없었다. 디에스앤더가(DS&DURGA)는 뉴욕 브루클린 감성을 표방하며 북아메리카 설화를 향기로 표현하는 독특한 브랜드다. 이 종이 방향제 세트는 햇볕에 데워진 콘크리트 위에 비가 내린 후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연상케 하는 ‘콘크리트 애프터 라이트닝’, 도시의 보도블럭 틈새에 피어난 라벤더 향을 연출한 ‘와일드 브루클린 라벤더’ 등의 호기심 가득한 향들로 구성되어있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그래픽이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내며, 부착된 끈으로 차 내부 뿐 아니라 옷장, 화장실 등 어디에나 훌쩍 달아 활용하기 좋다.
- 패션 에디터 윤혜연
- 패션 에디터 윤혜연
라브루켓
라 부르켓 프레그런스 태그 바스투, 3만 8천원.
패키지 사이로 은은하게 풍겨오는 시더우드 향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스웨덴어로 ‘사우나’를 뜻하는 바스투(Bastu)라는 이름에 걸맞게 북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패키지를 오픈하자 촉촉한 사우나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 짙은 삼나무 향이 퍼졌다. 비가 그친 뒤 우거진 풀숲을 거니는 느낌이랄까. 시간이 흐를 수록 빛을 발하는 자작나무의 적당한 무게감과 은은한 잔향은 덤. 첫 사용 시에는 향기가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포장 비닐의 끝 부분을 조금만 잘라낸 상태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래그런스 태그 고리 부분이 다른 디퓨져에 비해 넉넉한 편이라 차 내부는 물론이고 행거, 문고리, 타월렉 등 향기를 채우고 싶은 공간 어디서나 사용해보길. 부담스럽지 않은 ‘스몰 럭셔리’ 선물로도 제격이다.
- 디지털 에디터 박수지
- 디지털 에디터 박수지
Credit
- 사진 / 각 에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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