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ILITY

자연 속에서 보내는 평온한 시간

라부르켓 히노키 라인으로 경험한 진정한 휴식

프로필 by 박경미 2024.04.26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일상의 피로를 녹이는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독 힘들었던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할 때면 김이 폴폴 나는 뜨끈한 온탕이 절로 생각난다. 또는 하염 없이 자연 속을 걷거나 그곳에 잠시 머무르는 순간을 떠올린다. 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피로감은 자연스럽지만 자연을 마주하는 일은 멀다. 일상 속 ‘진정한 휴식’이 간절한 이들을 위해 새싹 에디터가 소개할 친환경 뷰티 브랜드가 있다. 바로 스웨덴 서해안의 스파 문화를 담은 라부르켓(L:A BRUKET)이다.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하다
라부르켓은 스웨덴 서부 해안가 마을 바르베리(Varberg)에서 모니카(Monica)와 맛스(Mats) 부부에 의해 탄생했다. 바르베리 지역은 해초 목욕, 얼음 목욕, 사우나 등의 전통문화가 수 세기 동안 전해 내려온 200년의 역사를 가진 스파의 고장으로 라부르켓은 스웨덴의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제품에 담았다. 언제나 자연과 가까이하는 삶을 사는 두 사람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가는 길이라 믿는다. 이들은 자연에서 영감과 해답을 얻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라부르켓을 만들었다.

라부르켓이 추구하는 목표
● 최고의 현지 자연유래 성분 공급
● 피부를 진정으로 돌보는 고농축 포뮬라 개발
●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서는 전방위적인 접근을 취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라이프스타일 제품 개발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일본의 히노키탕에서 피어난 영감
스파 문화와 그 효능에 대해 진심인 창립자 부부는 일본의 히노키 욕조에서 즐기는 온천 문화에도 매료되었다. 그들이 반한 건 히노키 나무가 품은 향으로 깊은 고요와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자연의 향기. 숲 향에 흠뻑 젖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라부르켓은 ‘히노키 라인’을 만들었다.
히노키 라인에 녹아있는 자연주의 브랜드 철학
룸 디퓨저, 퍼퓸 오일, 린넨 워터, 핸드 크림 등 히노키 라인의 제품은 향을 통해 일상에 고요한 평온을 선사한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산업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화학 성분이 아닌 자연 유래 성분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을 존중하는 이들의 철학은 패키지에서도 드러난다. 린넨 워터와 디퓨저는 갈색 병을 사용해 순도 높은 자연 유래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변질되는 것을 막고 불필요한 종이 단상자는 과감히 없앴다. 불가피하게 상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코팅하지 않으며 100% 재사용 된 종이를 활용한다. 이렇게 친환경 패키지를 고수하면서도 심플한 라부르켓의 디자인은 감각적이며 용기에서부터 조화와 균형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L:a Bruket 룸 디퓨저 히노키

L:a Bruket 룸 디퓨저 히노키

평온함을 선사할 ‘룸 디퓨저 히노키’
히노키 라인은 넛맥과 삼나무의 강한 향을 베이스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첫 향인 유향은 달콤함으로 심신을 평온하게 만든다. 첫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룸 디퓨저 히노키’다. 불면증으로 고생 중인 나는 침실에 두고 사용 중이다. 은은하게 방을 채우는 나무 향이 매일 밤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독서를 할 때도 마치 숲 속 서재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잡생각을 날리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향으로 침실이나 서재에 두는 걸 추천한다. 앰버 컬러의 고급스러운 글라스 보틀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L:a Bruket 퍼퓸 오일 히노키

L:a Bruket 퍼퓸 오일 히노키

에너지 충전 ‘퍼퓸 오일 히노키’
‘퍼퓸 오일 히노키’에서 느껴지는 히노키의 우디함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맥박이 뛰는 부위에 가볍게 롤링하고 톡톡 두드리면 히노키의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10ml 사이즈로 소지하기에도 편하다. 일하다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공부하다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등 히노키의 효능이 필요한 순간 쏙 꺼내 사용하기 좋다.
L:a Bruket 린넨 워터 히노키

L:a Bruket 린넨 워터 히노키

상쾌을 더하는 ‘린넨 워터 히노키’
‘린넨 워터 히노키’는 다림질할 때 또는 커튼, 소파, 천, 의류 등 일상의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섬유 탈취제다. 스프레이를 미세하게 돌리면 분사력이 조절 가능하며 대용량이라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다. 향이 은은하게 지속되기 때문에 패브릭에 사용하면 쾌쾌한 느낌은 날리고 상쾌함을 선사해 속까지 탁 트이는 느낌이 든다. 나는 애착 인형에도 자주 사용하는데 쿱쿱함을 제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L:a Bruket 핸드 크림 히노키

L:a Bruket 핸드 크림 히노키

수분 가득 핸드 크림 히노키
‘핸드 크림 히노키’는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메도우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건조하고 갈라진 손을 촉촉하게 만든다. 촉촉함이 느껴지는 제형으로 손이 쉽게 건조해져 강력한 보습이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사진 출처/ 라부르켓

사진 출처/ 라부르켓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캠페인
스웨덴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라부르켓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스프루스 바디라인’의 전 세계 순 매출 5%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전통 산림 보호에 힘쓰는 나투라벳(Naturavet)에 기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히노키 라인 제품 구매 시 5%를 NGO 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라부르켓 히노키 라인의 향을 맡으며 휴식을 취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지구를 돌려줄 수 있다.

산림 보호를 위한 그린 캠페인
자연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삶. 바로 라부르켓이 추구하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이다. 나도 그린 캠페인에 앞장서는 라부르켓을 본받아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등산에 도전해봤다. 내가 직접 경험한 쓰레기 없이 등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래 방법을 참고해 자연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산으로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

● 짐과 등산 중 발생한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백팩 챙기기
● 등산의 묘미인 간식! 미리 손질해 다회용기에 담기
● 등산 중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는 텀블러에 담기
● 티슈 대신 땀을 닦을 수 있는 손수건 챙기기

Credit

  • 새싹 에디터 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