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ILITY

탄소발자국을 지우기 위한 일상 속 변화

탄소 배출 절감에 진심인 딕셔니스트와 함께!

프로필 by 정혜미 2024.04.22
비상! 막아내야만 하는 지구 온도 상승
“안타깝게도,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일겁니다.” 작년 여름을 기억하는가? 많은 이들이 ‘생애 가장 무더운 여름’이라 여겼던 2023년은 국내 기상 관측 이래 네 번째로 더운 날씨였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역대 중 가장 더웠다. 지구 온도는 여전히 상승세인데 앞으로 마주할 여름은 얼마나 더 뜨거울까? 전문가들은 추후 5년 사이 역대급 무더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2015년 파리 협정을 통해 국제사회는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이 1.5도 이하로 억제되어야 함에 동의했다. 우리나라는 지구 온도의 상승을 막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단 의미.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은 증대함으로써 탄소의 순 배출량이 0이 된 상태를 말한다. 지구온도 상승을 막아서는데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특히나 중요하다!
사진 출처/ 딕셔니스트

사진 출처/ 딕셔니스트

탄소 중립에 진심인 뷰티 브랜드, 딕셔니스트
탄소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은 곳곳에서 일어난다. 뷰티 업계에서도 ‘컨셔스 뷰티’ 열풍이 불며 환경에 진심인 브랜드가 떠오르는 추세! 오늘 바자 베러 뷰티(B.B.B)에서는 탄소 배출 저감에 누구보다 진심인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Dixionist 딕셔니스트 아미노산 앰플

Dixionist 딕셔니스트 아미노산 앰플

딕셔니스트가 선보이는 아미노산 솔루션
딕셔니스트는 지구와 생명을 존중하며 진정한 효능주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외친다. 효과는 확실하되, 지구 생태계 보전 활동에 일조하는 성분을 찾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한다. ‘아미노산 앰플’은 브랜드의 철학을 대표하는 제품.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 솔루션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대폭 줄여 기존 공정 대비 무려 약 41% 탄소 발생량을 절감했다. 이는 소나무 약 11.6그루를 보존한 효과와 동일하다.
피부 13층까지 #쏙수분앰플
‘아미노산 앰플’의 핵심 성분인 PGA(폴리감마글루탐산)는 제주도 곶자왈 늪지대에서 발견한 균주로부터 얻은 친환경 더마 원료이다. 이는 자기 무게의 5천 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긴다. 피부의 각질 13층까지 흡수되어 속건조로 고통 받는 이에게 안성맞춤. 환절기, 극강의 건조로 지쳐있는 피부에 추천한다.
빛이 나는 피부, 앰플 한 병으로 완성!
오로라 빛 캡슐이 가득한 이 앰플은 예쁘기까지하다. 영롱한 캡슐은 피부 지질층과 유사한 콜레스테릭 캡슐이다. 피부에 롤링하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빠르게 흡수되며 수분을 채워준다.
실제로 에디터가 사용해보니, 캡슐이 스르르 녹으며 어떠한 이물감도 남기지 않았다. 유분감은 적고 수분감은 가득했다. 이에 여러 번 레이어링 해서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전 제품 비건 인증, 친환경 패키지
딕셔니스트의 친환경 포인트는 또 있다. ‘아미노산 앰플’을 포함한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패키지 역시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재활용 우수 패키지에 제품을 담고 쉽게 제거되는 수분리 라벨을 적용했다.
딕셔니스트가 전하는 분리배출 방법
딕셔니스트 ‘아미노산 앰플’을 모두 비웠다면 브랜드가 안내하는 분리배출법을 따라볼 것. 불필요한 탄소배출을 한번 더 막을 수 있다. 제품의 제작 과정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탄소베출을 절감하고자한 딕셔니스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딕셔니스트와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탄소배출을 저감하는데 이토록 진심인 딕셔니스트를 보고 있자니, 일상 속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란 개인을 비롯해 기업, 국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탄소의 양을 의미한다. 에디터가 실천한 네 가지 방법.

1 배달 음식의 일회용품 줄이기
배달 어플로 음식을 주문하는 건 이제 흔한 일상이다. 무척 편리하지만 일회용품과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만만치 않다. 가까운 거리의 매장이라면 직접 방문하고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해볼 것. 상당량의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오늘은 어떤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을까?’ 고민하기 전에 매장부터 방문해보자.
2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기
멀지 않은 거리를 이동할 땐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보자.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탄소절감에 효과적이다. 1인이 1km를 승용차로 이동 시엔 210g의 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버스는 27.7g, 지하철은 1.53g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승용차를 이용해야 할 경우엔 에코 드라이빙(급 가속, 급 출발, 급 정거 지양)을 실천하자.
3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우리는 생각보다 꽤 자주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엘리베이터 1회 사용 시 약 30Wh의 에너지가 소모되며 12.7g의 탄소발자국을 남긴다. 고층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계단을 이용해보자. 탄소발자국 저감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4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A4 용지 1권(250매)을 생산할 때 무려 720g의 탄소가 배출된다. 새 책을 사는 대신 도서관을 이용하고 빈티지 의류를 구매하는 것 역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멋진 방법이다. 불필요한 소비는 이제 그만!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Credit

  • 새싹 에디터 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