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광 뿜뿜! 은은한 반짝임을 만드는 베이스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발라 속에서부터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를 만드는 베이스.

프로필 by 박경미 2024.04.04
1 Shiseido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프라이머 SPF25/ PA++ 바르자마자 광이 느껴진다기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윤기가 감도는 타입으로 매일 사용해도 부담없다. 건강한 ‘올드머니’ 피부를 표현하기 제격. 산뜻하게 마무리되며 베이스가 모공에 끼이거나 뭉치는 현상 없이 예쁘게 무너진다. 5만7천원대.
2 Guerlain 빠뤼르 골드 24K 트릴로지, 핑크 골드 수분 에센스 제형이 물기를 머금은 듯한 물광 피부를 만들고 24K 골드는 움직일 때마다 미세하게 반짝인다.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하면 보송한 느낌을 중화해 피부가 한결 편안해 보인다. 11만3천원.
3 Est¯ee Lauder 퓨처리스트 펩타이드 파워 세럼 프라이머 영양 앰풀을 바른 것처럼 차르르한 오일 광이 흐르는 피부를 연출한다. 미세 펄이 함유되어 있지만 피부에 남지 않고 녹는다. 흡수가 늦고 잔여감이 오래 남는 편이므로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 후 파운데이션을 발라야 밀리지 않는다. 10만원대.
4 Dior 포에버 글로우 맥시마이저, #011 핑크 펄이 다량 함유돼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막상 바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져 진줏빛이 은은하게 깃든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피부톤을 가장 화사하게 보정하는 제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모공이 도드라지거나 베이스가 뭉쳐 지저분한 느낌이 없다. 6만9천원대.
5 Decorté 플로리스 리치 글로우 프라이머 SPF20/ PA++ 모공 프라이머처럼피부 결을 정돈한다. 핑크 베이지 제형으로 톤업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늦은 오후에도 번들거림 없이 은은한 광이 유지되지만 제형 특성상 살짝 건조할 수 있어 촉촉한 파운데이션과의 매치를 추천한다. 4만8천원.

Credit

  • 사진/ 정원영
  • 어시스턴트/ 안나현
  • 디자인/ 진문주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