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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북크닉, 다시 돌아온 서울야외도서관

하루가 책만 읽다가 끝나네

프로필 by 허지수 2024.04.04
지난해 170만여 면이 방문한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돌아온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 이어 금년에는 청계천까지 확대! 도심 속 오아시스가 있다면 이곳일까? 신선한 밤바람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수성까지 갖췄는데. 책며들기 좋은 올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
4월 18일(목) - 11월 10일(일) 매주 목-일
온 가족이 함께! 도시의 거실을 콘셉트로 한 서울광장은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바로 가족 빈백이 새롭게 마련되기 때문. 지나가는 모든 이가 가족처럼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길! 도시의 사람들을 안아주는 공간으로 빠져들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4월 19일(금) - 11월 10일(일) 매주 금-일
도심 속 휴양지! 북베드와 북캠핑공간을 조성해 북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삼을 예정이다. 언제나 다채로운 행사가 있고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일상의 행복과 활력까지 더할 수 있을 것!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4월~6월, 9월~10월 기간 내 금-토
근심과 걱정을 맑은 냇가 속으로 흘려 보내자.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는 물소리와 함께 몰입의 공간을 운영한다. 냇가에서 즐기는 독서. 실현 가능성 없어 보이던 이 말이 주는 일탈감을 직접 체험해보자.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 여름, 6월 초부터 9월까지도 휴장없이 '야간 도서관'으로 전환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무료 책 대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트·의자·캠핑테이블·양산 등 피크닉용품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번잡한 공간에서 나혼자라는 몰입의 순간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야외도서관 어떨까?

Credit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