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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첫 SF 영화 '미키17' 한국 최초 개봉

봉 감독은 다 계획이 있구나, 2025년 다시 한번 극장가를 뒤흔들 그가 온다.

프로필 by 박수지 2024.03.14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내년 1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Image/Warner Bros. Pictures

Image/Warner Bros. Pictures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에 따르면 ‘미키17’은 2025년 설 연휴 첫날인 1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봉 감독의 모국인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한 뒤, 전 세계 오디언스를 찾아간다고. 앞서 ‘미키17’은 올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의 여파로 연기됐다. ‘미키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기 위해 파견된 복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에는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창의성은 언제나 관객의 예상 저 너머로 우리를 데려간다”며 “’미키 17’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키17’은 아이맥스를 비롯한 4DX, 돌비, 스크린X 등 다양한 특수 포맷 상영을 진행할 예정.

Credit

  • Image/The Korea Times
  • Warner Bros.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