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송지은, ♥박위와 부부 된다! "올해 가을 결혼"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올해 가을 결혼한다.

송지은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연인 박위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송지은은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 모든 순간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지은이 덕분에 감사한 요즘이다"고 운을 떼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어느 날, 사랑하는 지은이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송지은과의 결혼을 공표했다.

또한 박위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업로드, 송지은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지은은 "우리는 만나는 순간부터, 서로가 결혼을 꿈꾸고, 결혼을 마음 속으로 준비하면서 그렇게 연애를 해왔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두터워지면서 '이 친구랑 미래를 함께 해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3월 11일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녹화에 동반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영상에 앞서 이 소식을 전하며 "기대해도 좋다"(박위), "찢었다!"(송지은)라는 말로 동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수 있게 된 구독자 5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또한 드라마 <상어>, <기억>, <기적의 형제>를 연출한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