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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약혼자와 결혼 예고

결국엔 사랑이 이긴다.

프로필 by 허지수 2024.03.12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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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딜런 마이어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둘은 2021년 약혼식을 올린 동성 커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7년 커밍 아웃 이후, 2019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의 파트너 ‘딜런 마이어’와의 연애를 공개했다. 그리고 2021년 약혼 사실을 밝히며 뜨거운 사랑을 증명했다.

그 후 지속적인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 식지 않은 사랑을 보여왔다. 둘은 다가오는 결혼식의 규모와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며, 자녀 출산에 대한 계획까지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롤링 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은 아직 너무 두렵다”며 솔직한 매력도 선보인 바 있다.

이제 동성 간의 결혼은 금기를 넘어 달라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동성혼을 법적으로 승인한 네덜란드(2001년) 이후, 벨기에, 스페인,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 덴마크,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등에서 허용했다. 아직 G7 국가 중 동성 결혼을 허락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로 일본이 있으나, 도쿄 등지에서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임을 선서한 성소수자들에게 병원 면회나 가족용 임대주택 입주, 가족 할인의 자격을 부여한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도 일본 도쿄에서 도입한 파트너십 제도와 유사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보호하는 ‘생활동반자법’이 발의 되기도 했다. 여기에 일본은 오는 14일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민법이 혼인의 자유와 평등권을 보장하는 헌법에 위반되는가에 대한 판결이 예정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첫 임신 동성 부부가 공개된 바 있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받을 수 있길 바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같은 움직임이 더 확대 되고 조명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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