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탐정→MZ 직장인, 드라마도 MZ가 대세로소이다!

원제 A Murder at the End of the World
감독 잘 벳만그리즈, 브릿말링
출연 엠마 코린, 해리스 딕킨슨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7부작)
디즈니+ 시리즈 <외딴 곳의 살인 초대>는 MZ 세대 아마추어 탐정이자 최신 기술에 능한 해커 '다비'(엠마 코린)가 은둔 억만장자의 초대로 가게 된 외딴 별장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을 맞이한 후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추리 스릴러다. 극 중 핑크 컬러 헤어스타일의 MZ 탐정 '다비' 역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배우 엠마 코린은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TV부문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글로벌한 라이징 스타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해리스 딕킨스가 다비의 전 연인이자 그와 함께 외딴 호텔로 초대받은 인물들 중 한 명인 '빌'로 분한다. 21세기 탐정 다비는 특유의 해킹 기술과 비상한 추리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초호화 호텔에서 활약을 펼친다. 추리 뿐만 아니라 광활한 설경을 보여주는 아이슬란드의 배경이 보는 맛을 더한다.

원제 The Buccaneers
원작이디스워튼의 미완성 소설 'The Buccaneers'
출연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크리스틴 프로세스, 앨리사 보, 미아 트리플턴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8부작)
애플TV+ 시리즈 <리치 아메리칸 걸스>는 1870년대 보수적인 분위기의 영국 런던에 자유분방한 미국 소녀들이 일으키는 발칙한 소동을 그린 시리즈다. 1870년대를 그리지만, 현실의 MZ세대가 추구하는 신념과 일치하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통쾌한 재미와 함께 현실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런던 사교계의 주요 행사인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 낸(크리스틴 프로세스)과 친구들은 잠시 새로운 문화에 충격을 받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박힌 역할과 부모의 간섭에 숨이 막히기 시작하고, 타인에게 사랑받기를 기다리기 보다 본인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억압을 벗어내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주체적인 인무들이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의 MZ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 케이트 윈슬렛의 딸 미아 트리플턴도 출연한다.

출연 김지은, 로몬, 양혜지, 김호영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12부작)
U+모바일tv 시리즈 <브랜딩 인 성수동>은 절대 가까워질 수 없었던, 서로 극혐하던 '워커홀릭' 팀장 강나언(김지은)과 '욜로족' 인턴 소은호(로몬) 두 사람이 불의의 키스로 영혼이 뒤바뀌며 관계가 역전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백마리' 역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았던 배우 김지은이 성공을 위해서 영혼까지 팔 기세인 '악마 팀장' 강나언,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수혁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로몬이 거짓말을 못 하는 'MZ 인턴' 소은호로 호흡한다. 다소 진부하고 유치할 수 있지만, 젊은 꼰대와 MZ가 몸이 바뀐다는 직관적인 설정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역지사지' 오피스 라이프를 담고 있다. 제목에 담긴 것처럼 실제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