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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열애 인정'... 2024년 공개 커플된 현아♥용준형

함께 SNS에 올린 '꼭 잡은 두 손'=열애 공개 맞았다

프로필 by 박현민 2024.01.21
사진 /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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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용준형이, 2024년의 공개 커플로 거듭났다.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공개는, 본인들이 직접 SNS에 게재한 사진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밤 각각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래밭에서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뒷모습을 업로드했다. 현아는 이 사진에 친절하게도 용준형의 SNS를 직접 태그함으로써 상대방을 특정했으며,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이모티콘👩❤️👨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hyunah_aa)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hyunah_aa)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먼저 번졌다. 이모티콘이나 태그를 제외하고, 구체적인 설명은 전혀 부재했기에 '열애'가 아닌 '열애설'으로 불거진 것. 이후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으로 열애 여부를 함구했다. 혹시 새로운 앨범 프로모션이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추측됐던 여론도 소속사의 이같은 모르쇠로 일축됐다.

먼저 입을 연 것은 용준형이었다. 용준형은 19일 유료 팬 플랫폼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현아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사진 /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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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와 용준형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그룹 포미닛으로 활동한 현아, 그리고 같은 소속사 보이그룹 비스트로 활동했던 용준형은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다. 두 그룹 모두 2009년 데뷔해 비슷한 시기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했다. 특히 2010년 현아의 첫 솔로곡 '체인지'(Change) 당시 용준형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호흡한 경험도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옮기며 각자의 길을 밟았고, 과거의 인연으로 친분이 두터웠지만 별다른 접점은 없었다.
사진 / 현아·용준형 인스타그램

사진 / 현아·용준형 인스타그램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19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싸이가 이끌던 피네이션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현재 몸담고 있는앳에어리어(AT AREA)로 이적했다. 용준형은 큐브를 떠나 재편된 그룹 하이라이트로 활동하던 중 '정준영 스캔들'에 연루돼 팀을 탈퇴했으며, 이후 현재의 소속사인 블랙메이드로 이적했다.

Credit

  • 사진 / 현아·용준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