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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라이즈 앤톤, 뮤지션 父子의 최초 컬래버 어땠나?

'2023 MBC 가요대제전' 스페셜 무대 '달리기'에 쏟아진 시선들

프로필 by BAZAAR 2024.01.03
'2023 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 캡처

'2023 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 캡처

뮤지션 윤상이 그의 아들 앤톤과 최초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앤톤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라이즈 멤버로 데뷔해서 활동 중인 상황.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뮤지션 부자(父子)의 첫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의 윤상×라이즈 '달리기' 무대에서 공개됐다.
 

라이즈(RIIZE)는?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는 2023년 9월 4일에 데뷔한 SM의 신인 보이그룹이다. 라이즈라는 이름에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자신들의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앞세워 타 그룹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첫 싱글 앨범은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여러 가요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MMA), 'FAVORITE NEW ARTIST'(MAMA), '넥스트 리더'(TMA) 등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윤상·앤톤 父子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04년생 앤톤(ANTON)은 '천재 뮤지션'으로 꼽히는 윤상의 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윤상의 아들'로 주목 받았으며, K-팝 아이돌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단박에 큰 화제가 됐다. 이미 2018년 SBS 예능 <싱글와이프2>를 통해 미국 뉴저지 주니어 수영 유망주로 소개됐고, 훈남 비주얼로 관심을 한 차례 받았던 터. 이후 라이즈로 데뷔해, 부친 윤상의 적극적인 지지를 한몸에 받으며 라이즈와 함께 '주목할 신인'으로 급성장했다.
 

윤상×라이즈 '달리기'

윤상과 앤톤은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 스페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상의 키보드와 앤톤의 첼로 연주가, 두 사람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라이즈 멤버들이 합세해 '달리기' 무대를 풍성하게 완성했다. 해당 영상에는 '2대에 걸친 덕질'이라는 반응 등 윤상과 앤톤을 향한 환호와 응원이 가득했다.
사진 / 김이나 인스타그램

사진 / 김이나 인스타그램

아버지 윤상의 후광을 입은 앤톤을 향해 '네포 베이비'(Nepotism+Baby, 부모를 따라 창작 산업에 진출한 유명인의 후손)라는 일부 지적도 있었지만, 앤톤은 'born this way by lady gaga'라는 댓글로 쿨하게 대처했다. (참고로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는 인종이나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모두 당당하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한편, 윤상과 앤톤은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가족특집' 녹화를 완료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1월 중 방영될 예정.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