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트렌드? 프리퀄 영화 어떤데?

영화나 소설의 이전 세계관을 의미하는 프리퀄. 보통 프리퀄 영화는 전편이 크게 흥행하거나 끝나버린 세계관의 개연성과 가치를 더하기 위해 제작된다. 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만으로 좋은 프리퀄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프리퀄은 가짜 프리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머지 않아 우리에게 새롭고 방대한 역사를 선사해줄 프리퀄 영화들을 소개한다.
 
매드맥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문명 붕괴 45년 후, 가족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암흑의 천사 ‘퓨리오사’가 돌아왔다. 원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를 배경으로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가 인류를 지배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 ‘퓨리오사’는 큰 액션 비중과 융통성을 겸비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 그의 과거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1차 트레일러 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된 것! 특히 원작 ‘퓨리오사’ 역할의 ‘샤를 리즈 테론’이 아닌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낙점되어 색다른 ‘퓨리오사’가 예견되고 있다. 영화는 북미 기준 오는 2024년 5월 개봉이 예상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웡카>
 
마술사, 발명가, 초콜릿 제조자이기도 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가 돌아온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장인 ‘웡카’가 어떻게 신비로운 공장을 만들 수 있었을까.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티모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만의 웡카를 선보인다. 여기에 깜찍하게 변신한 ‘휴 그랜트’의 움파룸파와의 케미까지! 현재 37개국에서 개봉한 웡카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 프로모션을 돌고 있는 티모시의 의상도 예사롭지 않아 한국 관객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웡카>의 국내 개봉일은 2024년 1월 31일이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오션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범죄 영화의 대표작 <오션스 일레븐>의 시초로 돌아간다. 오션스 시리즈는 여러 범죄자들이 모여 도둑질을 작당하는 이야기로 <오션스 일레븐>, <오션스 트웰브>, <오션스 13>, 그리고 여성 주연작 <오션스 8>의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명실상부 범죄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60년대 모나코 그랑프리로 두 배우는 <오션스 일레븐>의 대니 오션, 데비 오션의 부모 역으로 도둑질을 알려주는 역할이라고. 바비의 두 주연이 이번에는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오션스>는 내년초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