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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나라의 창시자
솔로나라의 창시자, 대한민국 ‘연프’의 계보를 만드는 사람. <나는 솔로> 남규홍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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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셔츠는 From Arles. 카디건, 팬츠는 Citybreeze. 스니커즈는 Adidas Originals. 안경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나는 솔로>를 통해 전 국민을 도파민 중독의 늪에 빠뜨리고 있다.
의도대로 잘 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중독시켜야겠다 생각하고 <나는 솔로>를 만들었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봐주는 애청자들이 꽤 있다.
솔로라면 주위에서 “<나는 솔로> 나가봐라”는 얘기 한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출연자 선정 기준 몇 가지가 있던데. 쓸데없는 바이럴 목적이 없고 확실한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 프로그램의 인기에 따라 지원자들의 추이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제작진은 항상 갈증을 느낀다. 교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적당한 수의 신청자가 미끼처럼 온다. 그 중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을 골라 출연시키고 있다.
출연자 사전 인터뷰 할 때 면접 보는 듯한 딱딱한 말투도 시그너처가 됐다. 원래 말투인가, 다른 의도가 있는 건가?
원래 호들갑 떨거나 요란하게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멀리서 온 분들은 분위기가 너무 드라이해서 처음엔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워낙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걸어 들어오는 것만 봐도 느낌이 올 것 같다.
대화를 몇 마디 나누다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파악이 된다. 신청할 때 보내는 개인 신상명세도 참고하니 말이다. 걸음걸이나 말솜씨, 자세 같은 외적인 요소를 비롯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누다 보면 감이 오긴 한다.
소개팅 할 때도 첫인상이 80%의 지분을 차지한다고 하지 않나. 소개팅 같은 남녀 간의 첫 번째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어차피 꾸밀 수가 없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마주하고 대화하는 순간 드러나기 마련이니까.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자연스레 몸에 배어 있을 것이고 몇 마디 나누다 보면 그것이 드러날 거라 생각한다. 괜찮게 살아온 사람들은 처음부터 신뢰를 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가리거나 포장하며 과한 인상을 준다. 그런 관점에서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와서 나름대로 이룬 성과를 자신만만하게 얘기하는 사람에겐 신뢰가 생길 것이고 있어 보이려 자꾸만 포장한다면 검증을 해봐야겠지. 상대의 진면목은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을 믿을 수밖에 없다.
<짝>‐<스트레인저>‐<나는 솔로>로 이어지는 계보를 보면 궁극적으로 인간의 마음에 대한 탐구를 해나가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짝을 찾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연출하는 이유가 있나?
외주 제작사를 차리며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시장에 내보는 것이 승산이 있겠다 싶었다. 프로그램 하나가 만들어지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 제2, 제3의 다른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은 여러 가지 조건과 환경이 맞아야 하니 일단 이걸로 터전을 잡고 있다. 조금 더 자리가 잡히면 다른 것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하고 싶나?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건 하기 싫지만 여행 프로는 제작진이 좋아할 것 같아 가볍게 접근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가장 심플하게 한번 해봤으면 좋겠고 <효자촌> 같은 포맷에도 계속 도전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획한 다른 종류의 프로그램이 많은데, 역량이 조금 더 되면 그때 시장에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
팬데믹 이전에는 여행지에서 우연하게 만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만남이 굉장히 많았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소개팅도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영역에 들 정도로 이성을 만나기가 어려워졌다.
여행을 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자 살다 보면 자연스레 이뤄지는 것들이다. 어쩌다 보니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는 사회 환경이 조성됐다. 데이팅 프로그램도 실제로 연애를 하는 사람과 대리만족하는 사람으로 나눠지는데, 막을 수 없는 본능이라고 본다. 제작진은 이러한 현상들을 잘 살펴보고 어떻게 터전을 만들어줄지를 주시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다. 팍팍한 현실에 연애와 결혼에 냉소적이 되거나 가성비 소개팅, 가성비 연애 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짝>을 연출할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사람들의 연애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다고 보나?
연애하는 방법은 그 시대에 유행하는 것들을 따라가게 돼 있다. 예쁜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근사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이 좋은 데이트로 여겨진다. 지금은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려우니 각자 가치관에 따라 데이트에 크게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아끼는 사람도 있다. 그런 전반적인 모습들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프로그램 속에서 표현되고 있다. 가장 크게 바뀌고 있는 건 기록 문화다. 예전에는 일상 연애사를 계속 기록하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솔로>에서 하는 데이트가 대한민국 평균들의 데이트라고 생각하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데이트 하는지를 많이 접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데이트 코스를 강요하지 않고 출연자가 알아서 고르기 때문에 <나는 솔로>에서 보여주는 데이트가 바깥에서도 추구하는 것들이 아닐까 하는 추론은 한다. 제작진이 지급하는 비용으로 데이트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솔로나라에 와서 펼쳐지는 그 풍경들과 출연자가 집행하는 데이트 비용이 실제 데이트에 비슷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방송이기 때문에 더 과하게 소비할 수는 있겠다.
데이트에는 정말로 하나도 개입을 안 하는 건가?
물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갈 때는 내버려두고 막혔다 싶으면 돌파구를 다른 방법으로 내준다. 전체적으로 선택이나 공지를 툭 던지는 식으로 말이다. 개인별로 “배경이 저기보단 여기가 더 좋으니 이쪽에 앉으세요” 정도의 말은 하는데 그걸 개입이라고 할 순 없다. 카메라 감독이 그림을 연출하다 보면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다. 나머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한다.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담는다. 그래야 서로 간에 특징이나 차별점이 드러난다.
매번 촬영할 때마다 지방 소도시를 굉장히 멋지게 담는다는 점도 <나는 솔로>가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짝>을 3년 동안 하다 보니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 장소가 바뀌면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연애에는 항상 멋진 풍경, 좋은 장소가 베스트인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유목민들이 가다가 물이나 풀이 있는 곳에서 게르를 하나 짓고 살듯 어느 한 장소가 정해지면 그곳이 솔로나라라고 여기고 모두 애정을 갖고 적응한다. 출연자들에게는 사랑이 만들어지는 기념비적인 공간이 되는 것이다. 그 환경이 좋든 나쁘든 데이트 했던 곳들 하나하나가 다 추억이 된다. 출연자들에겐 굉장히 의미있는 공간이 되고 그 마음들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고 본다.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남녀가 사랑을 한다는 것이 스토리와 엮이면 멋있게 표현된다. 솔로나라는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풍경과 스토리 때문에 더 멋져 보이고 다르게 보일 수 있다.
16기 촬영지 안동도 <나는 솔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연휴 때 모든 찜닭집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관광객이 역대급이었다.
솔로나라에서 데이트했던 곳에 많은 분들이 찾아갈 것이란 예상은 했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 사람들은 반드시 거기에 나온 장소를 찾게 돼 있다. 16기 촬영 때는 안동이라는 곳을 그동안 왜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개발되지 않은 원시적인 모습 속 꼿꼿한 느낌을 보고 안동은 방송에 표현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겠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하나의 명소 때문에 어느 지역을 찾아간다 생각하진 않는다. 분위기가 이끄는 대로 찾아간다. 안동 촬영 이후 지자체 협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체크 셔츠는 From Arles. 카디건, 팬츠는 Citybreeze. 스니커즈는 Adidas Originals. 안경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하트 시그널> 같은 연애 프로그램도 즐겨 보나?
정서적으로 TV에 몰입해서 볼 환경은 아니다. 장안의 화제였다 싶은 드라마는 보는 편이다. <하트 시그널>처럼 <나는 솔로>와 유사한 프로그램들은 굳이 모니터링 해봤자 좋을 게 없다. 우리는 우리 스타일대로 하자고 생각한다.
쉴 때는 뭐하나?
강아지 산책시키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잠도 보충하고. 뭐 남들과 비슷하다. 일주일 스케줄이 빡빡하게 차 있긴 하다. 토요일 빼고는 거의 하루 종일 일을 했다. 이제 줄이려 한다. 이러다 쓰러질 것 같다.
<나는 솔로>의 묘미 중 하나는 카피처럼 쓴 자막들이다. PD의 공간이 없는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모두 직접 쓴 것인가? 평소 사랑에 관한 글귀를 아이폰 메모장 같은 곳에 써두기도 하는지.
메모나 정리, 필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 마지막에 최종 점검을 할 때, 나만의 공간을 남겨 놓을 때가 있다. 그림들을 보며 두세 개 정도 즉흥적으로 쓴다. 앞의 문맥과 뒤의 문맥, 전체 내용을 고려해 한 번 해보고 싶은 말을 한 줄로 정리한다.
내가 썼지만 이건 진짜 명문인 것 같다 싶은 자막이 있나?
“대부분의 엄마 아빠는… 어쩌다 보니 함께 살고 있는 것이 부지기수! 한눈에 반한 그 사람들도 지지고 볶고 산다”, “누구나 켜켜이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렇게 오래 살다 보니 가면이 내 얼굴이 되어 있다”. 집에 가면 누구나 본모습이 나온다. 솔로나라도 그렇다. 누구나 오래 살다 보면 가면이 내 얼굴이 되어 있다. 솔로나라에서 사랑을 얻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나 저 친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고 어쩌다 보니 가면도 내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슬프지만 냉정한 현실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자막으로 짧게 쓰는데, 휙 지나가는 장면을 잡아두고 싶어 책으로도 냈다.
이렇게 범상치 않은 자막을 즉흥시처럼 쓰고 솔로나라라는 세계관을 만든 사람은 예전에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방송 PD는 나 같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시골 대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내고 나름대로 공부와 다양한 책을 읽으며 훈련이 되어있다. 다방면으로 호기심도 많은데 미디어 환경과 만나 많은 것들을 흡수해가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미디어는 박학다식한 사람이 유리하다. <나는 솔로>에도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가 동원된다. 아이디어를 내는 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다. 내가 낸 아이디어나 직접 쓴 자막을 아무도 검열하지 않는 환경 덕택이기도 하다. 나보다 더 높은 사람이 있다면 검토를 받아야 하니 스스로를 옥죌 수도 있잖아.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줘야 부엌에서 신나게 요리를 하듯 <나는 솔로>도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 때문에 더 신이 나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 같다. 아무도 보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면 실력이 형편없는 PD가 됐을지도 모른다.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만 지향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사적인 면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름을 검색하면 결혼, 연애 같은 연관 검색어가 뜬다.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있나?
굳이 밝힐 필요는 없어서 안 하고 있는데 다들 짐작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고 원활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이다. 또라이나 변태는 아니다.
‘출연자 677명을 통해 본 남자, 여자, 그리고 인간’이라는 부제의 <나도 짝을 찾고 싶다>는 책을 쓰기도 했더라. 자기의 짝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있나?
출연자 미팅을 한 후 촬영 현장에서 일주일 동안 본다. 그 후 편집 과정을 통해 숨겨져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시청자에게 선보이며 한 인물의 진면목이나 이면을 보는 작업을 굉장히 오랫동안 반복해서 해왔다. 그럴수록 사람은 정말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는 정말 괜찮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섞여 전체가 어우러져 가는구나 싶다. 또 사람들은 매력도 능력도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중 발견하게 된 가장 큰 진리는 남녀 간에 만나면 반드시 무슨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무미건조하게 세팅을 해도 남녀 간에는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나는 솔로>를 보면 ‘거울치료’를 받는 것 같다는 후기가 많다. ‘나는 소개팅 나가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첫 데이트에서 저러지 말아야지’ 결심한다고. 수많은 출연자들의 데이트를 보면서, 이것만은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은 게 있나?
나는 뭐든지 해보라는 주의다. 단, 상대방의 부정적인 면만 보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고 부정적으로 이끌어가지 말란 말은 꼭 하고 싶다. 부정적인 인간이냐 긍정적인 인간이냐가 어떻게 보면 자신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건 프로그램 만들 때도 그런가?
망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망하면 어때. 백지도 그림은 그림이다.
연애, 그리고 특히 결혼이 왜 이렇게 힘들까?
일단 연애가 빈번하게 이루어져야 결혼 확률도 높은데 현실적으로 연애도 안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결혼과 연애가 힘든 사회라는 건 나도 체감을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미팅하고 그 사람들을 공간에 펼쳐 놓았을 때, 한 쌍의 결혼 커플을 만들기가 진짜 힘들다. 심지어 최종 선택을 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도 굉장히 어렵다. 확률적으로는 선택을 한 후 헤어질 확률이 사귈 확률보다 더 높다. 과거보다 연애와 결혼이 힘든 건 경제적인 이유와 더불어 가치관이나 자기 주관이 더 뚜렷해져서인 것 같다. 옛 어르신들이 흔히 하는 ‘그냥 참고 살아라’가 구시대의 사고방식이었다면 요즘은 참고 살지 않는다. 이유를 찾으면 결단을 내린다. 그래도 인류의 큰 본성은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계속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 건 인간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 적 있다.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나? 프로그램을 통해 화두를 던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람이 보이는 프로그램은 계속할 것 같다. 동물이나 자연, 공포를 다루는 다큐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보통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싶다. 교감도 하고 친구도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야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듯하다. <나는 솔로> 출연자들은 항상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이다. 프로그램 속 보통 사람 이상의 행동 때문에 저 사람은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보면 나와 별반 다를 게 없는 보통 상식을 지닌 사람들이다. 다만 사랑의 광기 때문에 잠깐 빛이 번쩍 났을 뿐이다. 더 많은 분들이 <나는 솔로>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진실한 사랑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어려운 질문이다. 자기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내가 누군가를 진짜 사랑한다고 하면 육체든 시간이든 돈이든 모든 것을 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 있을 것 같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김희성
- 사진/ 이우정
- 헤어 & 메이크업/ 이현정
- 스타일리스트/ 박이화
- 어시스턴트/ 허지수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2025 겨울 패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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