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합숙 다이어트 후기, 감량 성공?

수식어가 필요 없는 트로트계의 대통령! 임영웅이 ‘합숙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허벅지와 뱃살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살이 많이 쪘다며 콘서트 준비와 활동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친구들과 운동을 하던 차에 ‘이렇게 매일 만나서 운동할 거면 차라리 합숙을 하자’고 이야기한 것이 합숙의 계기가 되었다.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열심히 몸 관리를 하기로 약속하고 매주 축구를 같이 하는 팀원들과 함께 10일 합숙에 돌입했다.
 
어떻게 운동했을까?
매일 아침 40분씩 다 함께 야외에서 러닝을 했다. 러닝은 다이어터라면 무조건 해야 하는 기본 유산소 운동이지만, 트레드밀에서 혼자 뛰는 것보다 야외에서 풍광을 구경하며 친구들과 함께 뛰면 지치지 않고 더 재밌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다.
축구 팀원들끼리 모인 만큼 축구도 자주 했는데, 축구는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다양한 움직임을 요구해 많은 부위의 근육을 활용하게 된다. 팀플레이로 협력 기술과 전신의 협응력도 상승한다. 임영웅이 팬들의 부상 위험에 대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열심히 하는 이유!
 
대체로 삶은 달걀과 고구마, 다이어트 김밥, 닭가슴살, 샐러드 등 정석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만 끼니를 채웠다.
임영웅은 합숙 중에 친구들을 위해 다이어트 음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 메뉴는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슬라이스한 후에 바질을 곁들여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임영웅은 ‘혼자 먹으면 이 맛이 안 난다’며 스스로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일단 몸무게가 3kg정도 빠졌고, 허벅지와 뱃살이 확실히 빠졌다. 식곤증이 없어지고 몸에 활력도 돌았다. 이렇게까지 식단을 해본 적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하지만 의지가 되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버틸 수 있었다며 ‘합숙 다이어트’의 장점을 말했다. 지루한 다이어트가 고민이라면, 친구들과 모여 함께 감량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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