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김태리, 안유진도 자른 레이어드 숏 보브, 이런 사람들은 하지 마세요!

산뜻하게 잘라 볼까 싶을 때는?

프로필 by BAZAAR 2023.11.01
김태리가 파격적인 숏컷에 도전했다. 
차기작 ‘정년이’를 위해 잘랐다는 후문. 풍성하고 검은 긴 머리가 시그너처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숏컷도 찰떡이라며 칭찬이 가득! 김태리는 층을 많이 내서 볼륨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의 숏 커트에 앞머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최근 아이브의 안유진도 놀라운 헤어 스타일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마찬가지로 풍성하게 층을 줘 전체적으로 둥근 쉐잎이 느껴지도록 커트했다.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길이감으로, 끝부분을 어떻게 매만지느냐에 따라 시크하게도, 발랄하게도 연출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현아의 보이시한 보브 컷도 매력적이다. 긴 시간 동안 ‘칼단발’, ‘똑단발’이 유행했지만, 요즘 보브의 포인트는 두상과 옆머리의 볼륨감! 이렇게 자르면 각진 턱이나 빈약한 볼살을 보완해주어 훨씬 더 어려 보이는 느낌이 든다.
 
단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 고준희의 숏컷도 인기다. 최근 귀밑으로 짧게 떨어지는 길이로 다시 한번 머리카락을 잘랐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얇고 긴 목이 도드라져 우아한 무드도 더한다.
 

레이어드 숏 보브, 이런 사람들은 한 번 더 고민해 보세요.

‘턱이 너무 짧은 얼굴형’ 이나 ‘귀밑각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은 금지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히려 얼굴형보다는 목의 길이와 굵기가 더 중요하다. 목이 짧고 굵으면 헤어의 길이가 짧을 때 오히려 그 부분이 더 강조되고 답답할 수 있기 때문. 또, 얼굴에 살이 많고 동그란 경우에도 일명 ‘츄파춥스’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같은 단발이라도 층을 많이 준 헤어스타일보다는 깔끔한 태슬컷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린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송명경
  • 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