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부기 쫙 빼는 윤혜진의 매직 마사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슬림한 얼굴 라인의 비법을 공유했다. 많이 부은 아침이나 방송 촬영 등의 이유로 빠르게 부기를 가라앉혀야 할 때 활용한다는 방법. 별 거아니지만 효과만큼은 믿을 수 있는 5분 마사지! 촬영을 돕던 엄태웅도 ‘나도 해봤는데 정말 효과 있다. 촬영하는 날 아침에 하면 좋더라’고 맞장구쳤다.

 
엄지와 구부린 검지 사이에 턱 끝을 끼운다. 엄지로는 ‘투턱’부위를 받치고, 구부린 검지의 관절 부분을 활용해 턱 끝을 부드럽게 굴리며 마사지한다. 이 부분은 ‘승장혈’로 마사지하고 나면 턱 주변의 근육 긴장이 완화되며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입가 주름 완화나 독소 배출, 얼굴선 정리에 도움이 된다. 
 
구부린 검지 손가락 마디를 콧방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엄지손가락은 귀 뒤의 움푹 파인 곳에 갖다 댄 후에 지그시 누른다. 코 바로 옆은 영향혈, 귀 뒤의 움푹 파인 부분은 완골혈이다. 처음 하면 한 손에 두 혈이 한 번에 짚기 힘든데, 그러면 각각의 위치를 따로 눌러줘도 된다. 윤혜진의 말로는 계속하다 보면 얼굴이 작아져 한손으로도 쉽게 잡힌다고.
 
얼마간 손가락으로 자극하다가 한 손가락으로는 귀 뒤 완골혈을 짚은 상태에서, 한 손가락으로는 코 옆에서 광대를 따라 꾹꾹 누르며 끌어올린다. 그대로 턱 라인을 따라 손가락을 활용해 꾹꾹 누르며 마무리. 10회 정도 반복한다.
 
눈썹 앞머리 아래 움푹 들어간 자리는 찬죽혈.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 후 얼굴 바깥을 향해 밀거나 누르며 마사지한다. 즉각적으로 눈 주변이 시원하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눈 주변의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고 주름도 완화해준다. 눈썹뼈를 아래위로 꼬집듯 잡고 꾹꾹 누르며 자극해줘도 좋고, 눈썹 아래와 이마 끝 라인을 두 손가락으로 동시에 자극해도 시원하다.
 
TIP 마사지를 할 때 세게 할 필요는 없어요! 괜히 세게 눌렀다 림프샘을 자극하면 더 부을 수 있거든요. 가볍게 눌러만 줘도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