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팬이면, 무조건 여기! 늪지대 하룻밤(feat.호스트 동키)

영화 <슈렉>에 나왔던 슈렉의 늪지대에서 숙박할 기회가 왔다! 게다가 슈렉의 단짝 친구이자, '투머치 토커'인 동키가 무려 호스트로 있는 곳이다.
 
 
슈렉의 늪지는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언덕 사이에 자리했다. 이곳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괴물에게, 그야말로 완벽한 안식처. 이곳은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슈렉> 팬들을 위해 최초로 공개한 곳이다.
 
 
이번 2박의 숙박 기회를 통해 게스트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아래에서 '슈렉'처럼 살아볼 수 있을 전망. 물론 삼지창을 들고 위협하는 주민도 없고, 파콰드 경의 기사들이 쳐들어올 염려도 없다.
 
 
슈렉의 늪지대 숙소는 완전히 색다른 매력을 지닌 트리하우스다. 숲속 자연 지형을 영리하게 활용하고, 소박한 매력의 인테리어, 그리고 그 유명한 야외 화장실까지 갖춘 이곳은 게스트에게 가장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놀라운 것은, 숙박 요금이 0파운드라는 사실! 이는 동화 속 모든 주인공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이곳의 가치를 값으로 매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 결정된 가격이다. <슈렉> 팬이라면 누구라도 늪지대 숙소에서의 2박을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숙박 기간은 10월 27~29일, 게스트의 정원은 3명이다.
 
 
<슈렉> 늪지대에 머무르게 될 게스트는, '귀지로 만든 초'의 은은한 촛불 아래의 휴식, 달콤한 파르페, 화로 주변에 모여 앉아 늦은 밤까지 수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와플이 푸짐하게 제공되는 조식, 유명한 '슈렉 화장실'에서 만끽하는 완벽한(?) 프라이버시 등이다.
 
<슈렉>의 팬이라면 누구나 10월 13일 오후 6시(영국 시각 기준, 한국 시각 14일 오전 2시)부터 에어비앤비 웹사이트(airbnb.com/shrek)에서 예약 요청을 보낼 수 있다. 스코틀랜드까지의 왕복 교통편은 게스트 부담.
 
한편, 에어비앤비는 이를 홉스코치어린이자선재단(HopScotch Children’s Charity)에 기부할 예정이다. 홉스코치 어린이 자선재단은 스코틀랜드 취약 계층의 불우아동이 여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사업을 펼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