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헤리티지를 구축해 나가는 글로벌 브랜드 두 곳이 케이팝 스타와 새롭게 손을 잡았다.
이탈리아의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트로가 일본 시장의 첫 앰버서더로 트와이스 채영을 선택했다. 에트로는 1968 제롤라노 에트로가 설립한 브랜드로, 2023년 5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마르코 드 빈센조를 임명하면서 기존에 유지하던 전통적 가치와 더불어 개인의 본질과 개성까지 어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과의 만남도 이 일환.
2023년 FW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에서 아이코닉한 아이템인 미니 벨라백 한정판 컬러와 함께 신비롭고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다가오는 9월 20일에는 신주쿠의 이세탄백화점 본관에 열릴 팝업 스토어에서 새로운 협업 이미지도 공개할 예정. 자유로운 마인드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며 사랑받는 채영이라면 ‘재능’과 ‘긍정적인 정신’이라는 에트로의 모토를 잘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휴고보스의 보스는 엑소의 수호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는 9월 22일 밀라노에서 열릴 보스 FW23 패션쇼 참석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일 예정.
보스는 〈Be Your Own BOSS〉를 슬로건으로 당당함과 노력, 자기 확신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엑소의 리더로, 솔로 가수로, 드라마나 뮤지컬까지 아우르는 배우로 끊임없이 존재감을 발산하는 수호는 이런 메시지와도 걸맞은 인물임이 틀림없다.
수호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엑소의 리더로서 경험하고 느껴온 서로에 대한 존중, 노력의 중요성 등이 보스가 지니고 있는 가치와 비슷하다. 앞으로의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스는 다가오는 10월, 한국 단독 컬렉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