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 누구지?"..신선해서 궁금증 돋는 3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의 로맨스 호흡으로 이미 시청률 10%대를 훌쩍 넘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핫한 작품이다. 극 중 구원의 이복 누나, 킹그룹의 장녀, 그리고 킹호텔의 상무 '구화란' 역을 차지게 소화하는 이는 배우 김선영이다.
TV 드라마 출연은 이번 <킹더랜드>가 처음이지만, 이미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유명하다. 1999년 <페임>으로 데뷔해 <지킬 앤 하이드>, <미스 사이공>, <맨 오브 라만차>, <엘리자벳> 등에 출연했다. 남편 김우형 역시 뮤지컬 배우인데, 지난해 방영돼 큰 화제가 됐던 <나의 해방일지> 박진우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구산영(김태리)의 절친 '백세미' 역으로 출연하는 이는 배우 양혜지다. 단순히 '주인공 옆 친구'에 그치지 않고, 아동학대·아귀 등의 에피소드에 얽히는 등 분량도 상당한 편이라 시청자들이 누군지 궁금해 검색해보는 경우가 잦다.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라이브온>, <알고있지만>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15학번으로 배우 문가영, 에이핑크 김남주가 동기다.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동윤 역은 배우 안동구가 소화하고 있다. 극 중 문서하(안보현)의 곁을 지키는 믿음직한 '하비서'로서 브로맨스를 형성하고, 윤초원(하윤경)과는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안동구는 2019년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로 데뷔했으며, 이후 <스위트홈>, <그 해 우리는>, <설강화>, <고요의 바다>, <법대로 사랑하라> 등 핫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필모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최우식)의 매니저 구은호 역을 소화했던 그 배우! 당시에는 이솔이(박진주)와 극 중 연상연하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